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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마이크로렌즈 • 습근평 총서기 량회 대표단 및 소조 심의토론 참가(량회 현장관찰)

2022년 03월 07일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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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3월 6일 오후

일정: 습근평 총서기 전국정협회의에 참가한 농업계, 사회복리및사회보장계 위윈 위문

“중국을 먹여살리려면 스스로에게 의거해야 한다.”

“당신은 어떻게 그룹채팅방 관리자로 되였습니까?” 습근평 총서기가 웃으며 자기 맞은편에 앉아있는 왕정위원에게 물었다.

왕정은 중국농업과학원의 연구원이며 또한 전국정협위원 ‘향촌진흥독서그룹채팅방’의 관리자이기도 하다.

“제가 적극분자이기 때문에 군중들이 추천한 것입니다.” 그녀는 맑고 우렁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룹채팅방에서 늘 거론하는 화제가 바로 ‘식량’이다. 이번에 그녀의 발언제목도 ‘식량’과 관련이 있는데 바로 <농산물품질안전초석을 다지자>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듣는 한편 기록했다.

농업은 국가의 근본이며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평안하다. 총서기는 최근 몇년간 늘 당부하고 경고했다. “농업안전에 대해 추호도 해이해서는 안된다.”

간고한 노력을 거쳐 우리 나라는 세계 9%의 경작지, 6%의 담수자원으로 세계 근 1/5의 인구를 양육했으며 당년에 4억명이 배불리 먹지 못하던 데로부터 오늘날 14여억명이 잘 먹도로 했다. 이런 데터들은 ‘누가 중국을 먹여살리는가’ 하는 문제에 유력한 대답을 주었다.

“누가 중국을 먹여살리는가? 중국은 자력갱생에 의거해 스스로를 먹여살려야 한다.” 총서기는 힘 있는 말투로 말했다.

편안할 때에도 위험에 항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식량안전은 국가경제의 큰 장부, 국가안전의 대전략과 관계된다.

“식량안전은 ‘국가대업’이다. 무수한 일 가운데서 밥 먹는 일이 제일 크다. 식량은 국민생활의 근본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내가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싶이 식량이 조금 많거나 조금 적은 것은 전술적 문제이지만 량식안전은 전략적 문제이다. 우리 나라가 사회안정, 인심안정을 실현할 수 있은 한가지 가장 중요한 원인이 바로 우리 수중에 식량이 있어 마음이 불안하지 않기 때문이다.”

드넓은 량전에 눈길을 주면 일부 현상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총서기는 이를 항상 마음에 두고 있다. 이번에 그는 엄숙한 표정으로 한가지씩 정리했다.

“짊어져야 할 책임은 반드시 짊어져야 한다.” 이 말에는 가리키는 바가 있었다. “돈을 벌 생각에만 빠져 남새바구니, 쌀주머니 책임을 완전히 시장에 떠맡겨서는 안된다.” 총서기는 공업화가 무식량화로 변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명확히 경고했다.

“반드시 자주성을 유지해 통제가능한 자급량, 자급률을 담보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국제상에 공급원이 충족하므로 심는 것이 사는 것보다 못하다고 말한다. “말을 하기는 아주 쉽다. 지금 토지에 콩, 옥수, 목화를 심지 않다가 앞으로 국제시장이 부진해 다시 심으려고 한다면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3, 5년의 시간을 들이지 않고 되돌릴 수 있겠는가?”

그의 말은 우렁찬 북소리처럼 사람들을 귀가 번쩍 뜨이게 했다.

“일부 지방에서는 경작지 점용과 보충의 균형에서 속임수를 쓰고 ‘살쾡이를 태자와 바꿔치기’한다.” 어떤 지방에서는 록화라는 인검(尚方宝剑)을 가지고 있다고 자처하면서 호수가 없다고 기어코 량전을 점용해 호수를 조성한다. 어떤 사람들은 18억무가 필요 없다면서 과학기술수준만 높이면 된다고 인정한다. “이것은 서서 이야기하면서 허리가 아프지 않다고 하는 격이다. 사전에 여지를 남겨두지 않고 어떻게 되는가? 반드시 아주 큰 안전계수를 확보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국가대업’이다.”, “유효하고 유용하며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18억무 경작지는 붉은선이고 전략적 최저선이며 국가명맥과 관계되는 안전선이다.

경작지보호에 대해 담론할 때 습근평 총서기는 어세를 높여 말했다. “경작지는 량식생산의 밥줄이며 중화민족 영속적 발전의 기초이다. 이곳저곳에서 자꾸 들볶으면 어떻게 18억무 경작지의 붉은선을 지킬 수 있겠는가, 14여억 인구의 밥그릇을 꼭 들고 있을 수 있겠는가?” 농토는 곧바로 농토이며 농토는 반드시 량전이여야 한다. 그 누구도 경작지보호에서 변통하고 뒤손을 쓰며 ‘도련님이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밭을 아까운 줄 모르고 파는’ 격이 되지 말아야 한다.”

섬북고원의 농촌에서 나온 그는 오늘의 성과가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깊이 알고 있다. 총서기는 쓰라린 과거를 회상하고 오늘의 행복을 생각하며 전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던 힘든 세월을 감명 깊게 회억했다. “우리와 같은 대국은 절대적으로 스스로에게 의거해야 한다. 어려울 때에만 ‘쌍순환’을 해서는 안되는바 평소에도 ‘쌍순환’은 가장 안정적이고 가장 믿음직한 경제구도이다. 우리는 꼭 최저선사유를 견지해 안전할 때 위험이 다가올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환 속에서 살고 안락 속에서 죽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