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2월 7일발 신화통신: 12월 7일 오후, 국무원 총리 리극강은 북경 중남해 자광각에서 벨지끄 총리 더크로와 영상회담을 가졌다.
리극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벨지끄 량국관계의 발전추세는 대체로 량호하다. 올해 량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습근평 주석과 필리프 국왕은 서로 축전을 주고받았다. 중국은 벨지끄와의 관계 발전을 깊이 중시하며 벨지끄측과 함께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는 데 기초하여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호혜협력을 심화하며 인문교류를 확대하여 중국과 벨지끄 관계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
리극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벨지끄는 생물의약, 마이크로전자, 현대농업 등 분야의 과학기술실력이 강한바 중국측은 상기 분야에서의 협력잠재력을 발굴하고 협력과정에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데 힘을 기울여 호혜상생을 더욱 잘 실현할 용의가 있다. 또한 량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풍부하고 다채로운 기념활동을 진행하여 량국간의 민심 교류를 촉진할 것이다.
리극강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벨지끄는 모두 자유무역의 굳건한 수호자이다. 중국측은 벨지끄측과 더불어 다자주의의 배경하에서의 대화, 협조와 협력을 강화하며 손을 맞잡고 신종코로나페염을 비롯한 글로벌적 도전에 함께 대응할 용의가 있다.
리극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벨지끄는 유럽련합의 중요한 회원국이며 브류쎌은 유럽련합의 본부 소재지로서 벨지끄측이 중국과 유럽련합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데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
더크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벨지끄와 중국은 수교한 50년 이래 늘 밀접한 왕래를 유지해왔다. 벨지끄는 중국과 파트너관계를 형성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량국의 협력성과를 소중히 여기며 량국의 정치적 교류를 한층 더 심화하고 전염병의 영향을 극복하며 량국의 직접 교류를 강화하고 투자, 무역, 의약, 과학연구, 지적재산권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 벨지끄측은 중국측과 함께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하며 유럽과 중국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
하립봉이 상기 활동에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