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3월 30일 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부총리, 중-뚜협력위원회 중국측 주석 한정은 30일 북경에서 중국을 방문중인 뚜르크메니스딴 부총리 겸 외교부장, 중-뚜협력위원회 뚜르크메니스딴측 주석 메레도프와 영상방식으로 회담을 진행했다.
한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뚜는 상호 신임하고 호혜상생하는 전략적 동반자이다. 량국원수의 직접적인 관심과 추진 아래 중-뚜관계는 도약식 발전을 가져왔는바 여러 분야에서의 량국협력이 력사적 최고수준에 도달했다. 올해 3월, 습근평 주석은 벨더무하메도프 전임 대통령 및 세르달•벨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성공적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중-뚜관계의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해 항로를 안내하고 방향을 정해주었다. 중국측은 뚜르크메니스딴측과 함께 량국 원수의 공감대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량국의 전방위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
한정은 중-뚜 다음단계 중점분야에서의 협력과 관련해 네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천연가스협력은 량국 실무협력의 가장 큰 중점으로서 관련 사업을 다그쳐 추진해 돌파를 가져와야 한다. 천연가스협력을 새로운 수준에로 향상시키고 아울러 풍력에너지, 태양에너지 등 재생가능에너지원천 개발협력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확장해 중-뚜 에너지협력의 내포를 충실히 해야 한다.
둘째, ‘일대일로’제안과 뚜르크메니스딴 ‘비단의 길 부흥’전략의 맞물림을 다그쳐 추진하고 농업, 교통, 통신, 금융, 우주항공, 장비제조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장해 량국의 경제무역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 셋째, 안전협력을 심화하고 중대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증강해야 한다. 넷째, 량국의 인문협력의 질과 수준을 계속 향상시키고 중-뚜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중국측은 뚜르크메니스딴측과 함께 백신 등 전염병대응협력을 강화해 뚜르크메니스딴측과 면역장벽을 함께 구축할 용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