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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맹목적인 량식 사재기, 백해무익하다

2020년 04월 08일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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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4월 7일발 신화통신: 최근 개별적인 국가가 량식수출을 일시 중단한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으면서 일부 지역에는 쌀과 밀가루를 사재기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국내 전염병예방통제형세가 지속적으로 호전되면서 식량이 자급자족할 수 있고 국제 량식가격파동의 국내에 대한 영향이 제한된 정황에서 맹목적인 량식 사재기는 현명한 행동이라고 할 수 없다.

권위적인 정보에 의하면 량식생산능력이든지 저장수준이든지 우리 나라 량식안전은 모두 보장이 있다고 한다. 수입하는 량식 가운데 일부는 수요구조를 조정해 사람들의 개성화, 다양화된 소비요구를 더 잘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염병이 국외에서 빠르게 만연되면서 국내 백성들의 마음가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허위정보를 분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있다고 믿으면 믿었지, 없다고 믿으면 안된다’, ‘없는 것보다 가격이 오르는 것이 더 두렵다’가 일부 사람들의 부득이한 선택이 되고 말았다. 특히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부족한 세월을 겪었는데 굶주렸던 기억은 그들로 하여금 이런 류형의 정보에 비교적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고 더 쉽게 풍조에 따라 식량을 쌓아두게 한다.

하지만 맹목적인 량식 사재기는 백해무익하다. 국가 량식안전이 보장된 정황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업체의 잔고를 자신의 잔고로 만들고 량식 저장조건이 구비되지 않아 변질되면 모두 개인의 경제손실이다. 또한 전염병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비록 여러 지역에서 련일 새로운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 해도 경계를 늦춰선 안되는바 한 데 모여 물건을 구매하면 여전히 집결성 위험이 존재한다. 더 중요한 것은 마구 구매하는 것은 마치 은행이 뱅크런을 당하는 것과 같아 정상적인 공급배치진도를 교란시켜 원래 충족하던 물자공급에 일시적인 공급긴장, 일시적인 가격상승이 나타나게 한다. 이런 정상적인 시장질서를 타격하는 행위에 대한 충격은 가격전이를 통해 결국 말단소비자와 재배농가들의 적극성에 피해를 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