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왕청현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이날 왕청현에서는 올해 최고의 초강력 태풍 ‘레끼마’의 강타로 홍수피해를 입고 지금도 간고한 복구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녕파시 북륜구 재해지역에 입쌀 5만킬로그람을 지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절강성은 ‘레끼마’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지역으로서 녕파시 북륜구는 기초시설은 물론이고 농민들의 재산까지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 동서부 협력 우호지역으로서 왕청현 당위와 정부는 신속히 특단의 조치를 취해 북륜구 수재민들을 향해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입쌀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왕청현당위 상무위원이며 부현장인 함박우는 현 당위와 정부를 대표해 “류례없는 큰 손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륜구 대중들이 하루빨리 이번 수해복구에서 난관을 이겨내고 승리하도록 돕기 위해 이런 결정을 했다.”면서 “과거 우리가 어려웠던 시기에 두팔 걷고 도와줬던 북륜구를 잊을 수 없습니다. 왕청현은 북륜구와 어깨겯고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왕청현림업국 앞마당에서 두 대의 화물차가 10킬로그람짜리 쌀자루 5000개, 총 5만킬로그람의 입쌀을 싣고 녕파로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