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으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올해 추석련휴기간 연길차무단이 관할내에서 수송한 려객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4000명이 증가한 13만 3300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고속철도역에서 수송한 려객이 11만 4800명을 차지해 지난해보다 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련휴기간 장춘, 대련, 청도, 단동 등 도시에서 연길, 훈춘으로 오는 려객수의 급증에 대비해 연길차무단에서는 부분적 렬차편에 대해 림시증설, 중련운행, 바곤 추가 등 조치를 취함으로써 려객들의 출행편리를 힘써 보장했다.
같은 날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까지 연길공항의 려객수송량은 연인수로 1만 4931명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18.5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국제선 려객수송량은 6732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95% 증가하고 국내선 려객수송량은 8199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41% 증가했다. 리착륙 항공편은 도합 126편으로 지난해의 102편에 비해 23.53% 증가하고 화물수송량은 31.9톤으로 지난해의 69톤에 비해 53.77% 감소했다.
한편, 연길교통운수관리소에서는 추석련휴기간 연길시의 각 려객운수역에 화룡시 팔가자진, 룡정시 개산툰진, 도문시 석현진 등 지역으로 달리는 장거리뻐스 19대를 림시로 추가함으로써 연길시와 주내 기타 각 현, 시를 오가는 대중들의 출행편리를 도모하고 원만한 운수의 흐름을 보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