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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세계 헌혈인의 날’ 행사 연길서

2020년 06월 15일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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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17번째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주적십자중심혈액소에서는 무상헌혈 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해 연길시시대광장 ‘헌혈의 집’ 앞에서 선전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무상헌혈의 공익리념을 전파하고 안전한 혈액공급 보장체계를 건립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안전한 혈액은 생명을 구한다’의 주제로 펼쳐진 이번 활동에서 무상헌혈자들의 사심없는 기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사회적으로 무상헌혈은 더없이 영광스럽다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무상헌혈자들의 사회적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중화인민공화국 헌혈법>을 깊이있게 선전, 관철했다.

무상헌혈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에서 선전란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상헌혈 선전책자, 기념품을 나눠주면서 무상헌혈 지식을 보급했다. 혈액소 사업일군들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혈압을 측정해주고 혈액형을 검사해주었으며 조혈간세포 혈액 견본을 채취했다.

주적십자중심혈액소 모집과 황경량 과장의 소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혈액소의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여 림상용 혈액 수급에 지속적으로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이어 황경량 과장은 “단체헌혈, 선전활동 등을 통해 헌혈에 대한 옳바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서 더욱 많은 건강하고 적령기인 시민들이 무상헌혈 대오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34명의 무상헌혈 자원봉사자들이 ‘헌혈의 집’과 서시장 헌혈차에서 도합 1만 1900밀리리터를 헌혈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