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조선족농악무 무형문화재 전승인 강습반 막 내려

2020년 12월 07일 16:36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6일, 한달간 일정으로 진행됐던 2020년 조선족농악무 무형문화재 전승인 강습반 졸업식 및 졸업 회보공연이 연변대학 예술학원 실천극장에서 막을 내렸다.

졸업식에서 있은 총화보고에 따르면 이번 강습반은 2020년 중국무형문화재 전승인 군체 양성프로젝트중 한개 부분으로 중국 조선족농악무의 활발한 전승과 지속적인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조선족의 대표성적인 무용 가운 데 하나인 농악무는 지난 2009년에 ‘인류 무형문화재 대표작 명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강습반은 농악무 전승인 군체의 기술수준과 전승실천능력을 일층 제고하는 데 취지를 뒀고 ‘실천교학+리론교학+야외수집+회보공연’의 강습모식을 통해 창작과 리론 연구의 상호 통합을 실현함으로써 강습반의 전반적인 질을 끌어올렸다.

졸업식이 끝난 뒤 곧바로 펼쳐진 회보공연은 <농악장단조합(사물놀이)>으로 공연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번 강습반 전체 학원생들이 조선족무용 기본동작을 선보이는 무대가 이어졌다. 현란한 손놀림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손북춤>, 경쾌한 절주로 공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장고독주>와 <원고무>, <가야금>, <상모춤> 등 종목들로 무대가 꾸며지면서 이번 강습반 학원생들의 예술을 향한 열정을 충분히 과시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