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연길시 영빈교 재건 거쳐 15일 림시 개통

2020년 12월 17일 16:17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연길시 연홍교(무지개 다리)와 공원교 사이에 위치해있는 영빈교가 반년 남짓한 철거 및 신축 작업 끝에 교량 주체와 란간 설치 등 시공을 마치고 15일 오후 5시부터 림시 개통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철거 및 신축 작업에 들어간 영빈교는 서원빌딩으로부터 흥업은행에 이르는 전체 시공구간이 182.15메터에 달하고 다리 길이가 84메터, 로면의 너비가 16메터에 달하는 쌍방향 2차선 도로로 건설되고 있다.

연길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도시건설과 장찬욱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교량의 주체공사만 완수되고 가로등 설치, 로면 다듬기, 인도 설치 등 나머지 작업은 래년 6월에 재개하기로 결정된 상황이나 연집거리와 삼꽃거리를 이어주는 교통중추인 영빈교의 사용 투입이 비교적 시급한 상황을 고려해 이달 15일부터 림시 개통했다.

영빈교의 림시통행은 연길시의 교통체증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됨과 동시에 아직 가로등이 없어 다리구간이 어둡고 로면이 평평하지 못한 등 문제가 존재하는 만큼 영빈교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각별한 조심성과 함께 감속운전이 필요하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