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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비암산조선족온천고촌락대상 건설 순항

2021년 03월 22일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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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정시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 3억원을 투입해 건설중인 비암산조선족온천고촌락대상이 진눈까비가 흩날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비암산 동쪽 산비탈에 위치한 건설현장에서는 수십명의 시공일군들이 기중기로 철근을 올리고 받침기둥 세우기 작업을 하느라 분주히 돌아치고 있었다.

비암산풍경구 책임자 장환의 소개에 따르면 총부지면적이 10만평방메터에 달하고 건축면적이 3만 6000평방메터를 차지하는 비암산조선족온천고촌락대상은 올해 룡정시의 중점 계획건설대상중 하나이다. 지난해 7월 28일에 정식으로 착공해 땅 고르기 작업을 마쳤고 8일에 올해 시공을 재개한 뒤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건강양생, 생태풍경, 조선족민속, 온천욕, 물놀이를 일체화한 종합성 온천수상락원인 해당 대상은 두기로 나뉘여 건설되는데 1기에는 온천호텔과 실내 및 실외 온천구역을, 2기에는 민속테마온천탕, 생태물놀이구역, 200개의 소유권식(产权式) 민속객실 등을 건설하며 동시에 5000명을 수용가능한 규모를 갖추게 된다.

그중 핵심시설인 온천호텔은 총면적이 2만평방메터에 달하고 남녀탈의실, 대중소형 회의실, 뷔페, 온천구역, 고온휴식실, 조의약(朝药)SPA구역, 180개의 객실 등 시설과 기능을 포함하며 호텔 뷔페에서는 중국조선족 전통음식을 위주로 한식, 일식 철판구이, 로씨야 바베큐, 조선 해산물, 양식 등을 곁들여 음식의 다양화를 이루게 된다. 또한 면적이 6000평방메터에 달하는 실내 온천과 3만 2000평방메터에 달하는 실외 온천외에도 삼림테마호텔, 야외캠핑구역, 대형 수채(水寨) 등이 부대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각기 래년 4월초와 6월 중순에 오픈될 예정인 1, 2기 대상이 모두 사용에 교부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조선족의 전통민속문화와 선진적인 현대 온천문화를 하나로 융합시킨 문화관광대상으로 자리잡아 우리 주 관광업의 발전에서 한 몫 감당하게 될 전망이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