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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왕청현 중점대상들 륙속 시공 재개

2021년 04월 08일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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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공업집중구의 중점건설대상인 왕청호기식품양조주식유한회사 2, 3기 대상과 중농실업건강식용유대상 건설이 지난달 중순부터 륙속 시공을 재개한 후 기대 이상의 진척속도를 보이고 있다.

7일, 왕청공업집중구관리위원회 부주임 고장의 소개에 따르면 왕청호기식품양조주식유한회사의 2기 대상과 3기 대상은 지난달 15일에 동시에 시공을 재개했다. 2기 대상은 식품산업원과 빙설온천영상기지로 구성되며 식품산업원에는 ‘년생산 6억병 산진소고기비빔밥소스 대상’과 ‘년산 15만톤 굴소스 대상’ 및 부대시설들이 포함된다. 식품산업원은 총투자가 19억원에 달하고 건축면적이 32만평방메터를 차지하는데 8월 1일까지 주체공사를 끝내고 12월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대상이 생산에 교부되면 년평균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왕청현에 매년 9억 6000만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빙설온천영상기지는 총투자가 3억 5000만원에 달하고 건축면적이 5만 5000평방메터를 차지하며 촬영세트장 3개, 생활시설, 봉사시설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7월에 착공에 들어간 후 현재 기지내부의 주요한 생활 및 봉사 시설의 주체공사는 마무리단계에 들어섰고 기지의 핵심을 이루는 3개의 촬영세트장에 대한 설계도 역시 최종방안이 결정됐는바 올해 안으로 준공을 마치고 래년부터 사용에 교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3기 대상인 년생산 20만톤 유기농맛술 대상은 총투자가 10억 5000만원에 달하고 건축면적이 21만 6000평방메터를 차지한다. 지난해 6월에 착공한 후 현재 주체시공을 마치고 실내 인테리어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빠르면 10월부터 생산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호기식품회사측에서는 보고 있는 가운데 정식으로 운영에 투입되면 년평균 47억 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왕청현에 매년 6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공을 책임진 호북은조고대건축원림공정유한회사의 현장 책임자 우승은 “총투자가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총 500여명의 시공일군들을 현장에 투입시켜 계획에 차질이 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왕청공업집중구에 입주해 9월에 본격 착공에 들어갔던 중농실업건강식용유대상은 지난달 20일에 시공을 재개한 후 빠른 속도로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철골공사 단계에 들어섰다.

건설 책임자 적수범의 소개에 따르면 총투자가 10억 6000만원에 달하는 이 대상은 18.6헥타르의 부지에 8만평방메터 규모의 공장건물을 건설하고 잣 및 호두 특종유 생산라인 1갈래, 전자동 련속제련생산라인 1갈래, 전자동 분류생산라인 4갈래를 설치하게 된다. 건설을 마치면 년간 비유전자조작 콩기름과 잣기름 등 식용유 6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되고 하루당 식용유 주입, 포장능력은 150톤에 달하게 된다. 계획 대로 진척될 경우 8월말까지 주체공사를 끝내고 12월부터는 본격 운영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년간 25억원의 판매수익을 실현하고 왕청현에 2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매년 2억원의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고장 부주임은 왕청공업집중구의 중점 건설대상들이 예상시일내 혹은 예상시일보다 앞당겨 완수할 수도 있다며 락관적으로 전망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