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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연길시 도합 127건, 938만여원 체불로임 해결

2021년 05월 12일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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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연길시의 반녀사는 ‘군중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하는 군중들의 친밀한 친구’라는 글귀를 적은 감사기를 연길시로동보장감찰대대에 전하며 그녀와 동료들을 위해 2년 동안 체불한 로임을 받아준 사업일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올해 2월, 반녀사와 8명의 동료는 연길시로동보장감찰대대를 찾아 2년 전 로임을 체불한 모 음식업체를 신고했다. 반녀사와 동료들은 2019년 8월 모 음식업체에서 출납 등 일을 했었는데 이 업체가 자금곤난을 겪으면서 반녀사를 포함한 9명 종업원의 로임 6만 449원을 체불했다. 제때에 로임을 받지 못한 반녀사와 동료들은 지난 2년 동안 수차례 음식업체에 로임 지불을 재촉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결과도 없었다.

신고를 접수한 연길시로동보장감찰대대는 즉시 립건하고 조사를 펼쳤다. 사업일군들의 내심한 조정으로 이 음식업체의 책임자는 로임을 체불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렇게 사건이 순조롭게 진행되던중 신고를 한 종업원중 몇명은 갑자기 사건 철회를 신청했다.

연길시로동보장감찰대대 기업관리과 감찰원 홍권은 “당시 로임체불 단위에서 신고한 종업원들을 찾아 사건을 철회하면 체불로임을 지불하겠다고 협상을 한 것 같습니다. 정황 료해 후 저희 사업일군들은 당사자들에게 하나의 사건은 한번밖에 신고를 할 수 없기에 일단 사건을 철회하면 그들의 권익도 보장받을 수 없는 위험이 있다고 해당 규정을 상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며 사업일군들은 당사자들이 사건 철회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사업일군들의 여러차례 조정 결과 로임체불업체에서는 4월 23일 9명 종업원에게 체불로임 6만 449원을 지불했다.

9명의 종업원을 대표하여 감사기를 전한 반녀사는 “사업일군들이 아주 책임감 있게 여러번 조정을 진행하면서 저희들의 권익을 보장해주었습니다. 2년 동안 못 받은 로임을 2개월 만에 받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올 들어 연길시로동보장감찰대대는 당사 학습, 교양을 계기로, ‘로임체불 근절’을 착안점으로 군중들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하기에 힘썼다. 지금까지 이 대대는 도합 127건 여러 류형의 신고를 접수하였으며 현재 모든 사건은 전부 종료되여 391명의 로동자를 위해 938만 1900원의 체불로임을 받아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