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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당사 학습해 영웅정신 실제에 융합

2021년 05월 14일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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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훈춘시 하남가두 창성사회구역 당건설련맹은 ‘당사 학습, 당성 강화, 초심 사명 명기’ 주제실천 활동을 펼쳤다. 당건설련맹의 당원과 열성분자들은 경신 동북항일련합군 혁명근거지를 참관하면서 선렬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혁명정신으로 두뇌를 무장하고 혁명전통을 고양했다.

활동참가자들은 경신촌에서 출발해 항일련군의 발자취를 따라 옥천동 탈옥유적지까지 도보로 다달았다. 경신촌 촌민 최헌문은 활동참가자들에게 옥천동 탈옥유적지에서 발생한 전투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세기 30년대, 훈춘령사분관에 주둔한 일본군은 이곳에 옥천동주둔 경찰분소를 세웠다. 1932년 2월, 옥천동주둔 경찰분소는 박지영 등 12명 항일군중을 나포했다. 나포된 지 16일째 되는 날 아침 박지영의 인솔하에 나포된 군중들은 당직경찰을 사살하고 탈옥투쟁을 펼쳤다. 이날의 탈옥투쟁에서 나포된 군중들중 1명이 희생하고 1명이 나포되였으며 7명이 성공적으로 탈옥했다. 탈옥에 성공한 7명은 항일유격대에 참가했다.

옥천동 탈옥유적지에 깃든 항일투쟁사를 학습하고 나서 당원과 당학습 열성자들은 크게 고무되였다. 하남가두 화서빈하어경소구역(华夏滨河御景小区)당위 부서기 장위는 “항일련군의 력사를 학습하는 것을 통해 혁명전사들이 정말로 간고한 환경에서 분투했고 피와 생명으로 민족정신을 이어왔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금후 사업과 생활에서 반드시 끊임없이 자신을 련마하고 오늘 배운 항일련군의 정신을 실제 사업에 융합시키며 군중을 위해 실제 일을 할 것”이라고 결의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당원들은 옥천동 탈옥유적지 앞에서 입당선서를 되새겼다.이날 활동은 애국주의교양을 당사학습과 ‘군중 위해 실제 일 취급’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켰고 당창건 100돐을 맞아 당원들로 하여금 초심과 사명을 명기하고 홍색로선을 따라 전진하며 우수한 사회구역 사업일군으로 되도록 격려했다.

이날 당원과 당학습 열성자들은 또 경신진 백세 로인 왕백씨의 가정을 찾아 위문했다. 왕백씨 로인은 100세 고령에도 정신상태가 좋고 마음대로 외출할 수 있다. 왕백씨 로인은 소박한 언어로 “한세기 동안 조국의 변화를 직접 보고 느꼈다. 지금 4 세대가 함께 살고 있고 증손자, 손녀가 여러명 된다.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이렇게 위로해줘서 고맙다.”고 표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