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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5월말까지 백신 접종률 40% 예정

2021년 05월 14일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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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9시경, 연길시 진학사회구역위생봉사중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였다.

백신을 접종하러 온 시민들은 1층 입구에서 체온측정을 순차적으로 통과하고 사업일군의 안내에 따라 미리 예약한 개인정보를 대조한 뒤 10명씩 2층 백신접종실 대기실에서 차례 대로 대기했다.

“성함이 맞습니까? 오늘 접종하는 코로나19 백신은 국약중생생물기술연구원유한회사 제품입니다. 오른쪽 팔에 접종하겠습니다. 두번째 접종시간은 휴대폰 메시지로 통지할 것입니다.”

접종 창구에서 의료일군이 접종자의 건강상황과 접종 금기증을 확인하고 접종하게 되는 백신 이름, 규격과 함께 접종 후 주의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다. 접종을 마친 인원은 3층 관찰실에서 30분간 관찰 후 이상반응이 없으면 자리를 떠날 수 있었다.

3층 관찰실에서 만난 접종자 초모(36세)는 접종을 마치고 아무런 이상반응이 없다면서 “단위에서 접종 의향을 물어오니 바로 신청했습니다.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침 일찍 접종을 마친 진학가두 주민 양려진(74세) 로인은 얼마 전 주동적으로 진학사회구역위생봉사중심에 백신 접종을 예약했다고 했다. 양로인은 “중국공민으로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의무이고 책임입니다. 당원으로서 국가의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을 위해 앞장서고 군중의 생명안전을 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라고 표했다.

이날, 진학사회구역위생봉사중심에서는 사전에 미리 예약한 접종인원수와 확보한 백신량에 근거해 아침 7시 반부터 근무를 시작하여 이날 하루 동안 700회분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주질병예방통제중심 면역계획과 손로백 과장의 소개에 따르면 우리 주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충족한 전제하에 대규모 접종 단계에 들어섰으며 5월말까지 전 주 40% 주민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로백 과장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려는 18세 이상 주민들은 미리 예약할 것을 권장하면서 ‘길사판’APP,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절차에 따라 개인서류를 작성하여 백신 접종 날자와 시간대를 예약할 것을 조언했다.

우리 주에는 어제 배송받은 3만 8000대 백신을 오늘까지 접종을 마치며 오늘내로 또 9만대 배송받아 순차적으로 각 현, 시의 101개 백신 접종 장소에 공급하며 점차적으로 공급량을 늘여 5월말까지 백신 접종량이 86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가까운 기일내에 백신 접종 림시 대형 장소를 설치하게 될 예정이다.

12일 24시까지 연변주에서 루계로 24만 8300여대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