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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올해 훈춘철도통상구 수출입 화물량 300만톤 돌파

2022년 01월 06일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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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5일, ‘웅-’ 하는 긴 기적소리와 함께 석탄과 석유코크스를 가득 실은 중로화물렬차 한대가 훈춘철도통상구를 향해 천천히 들어섰다.

훈춘출입경변방검사소에 따르면 이날 훈춘철도통상구에 들어온 화물량은 5189톤에 달했다. 이로써 2021년 훈춘철도통상구 수출입 화물량은 300.2만톤을 돌파하여 전해 동기 대비 11.1% 늘어났다.

훈춘철도통상구는 길림성에서 유일한 대 로씨야 철도통상구이며 선도구개발개방의 중요전략 허브이기도 하다. ‘코로나 팬데믹’의 대환경 속에서도 중로국제화물수송렬차는 철광분, 동정광, 석탄, 목자재, 랭동어 등을 수송하면서 지난 1년간 안정적인 운행을 유지했는바 이는 국제 산업사슬, 공급사슬의 안정운행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몇년간 훈춘철도통상구는 길림성-절강성 일대일 합작 플랫폼에 립각하여 녕파 주산항그룹, 청도항그룹과 밀접하게 합작하면서 로씨야 자르비노항 경유 ‘내수무역 대외수송’ 화물선의 정상적인 운행을 담보했다. 이는 동북지역이 장강삼각주, 대만구, 동북아와 련계를 맺는 국내외 쌍순환 통로를 전면 구축함으로써 동북아 ‘철도+해운’련합수송의 중심허브를 힘써 건설했다. 또한 주변 국가와의 상호 련합과 소통을 부단히 강화함과 동시에 대 로씨야와 광산, 수산물, 목자재 등 면에서의 합작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일본, 한국과의 경제무역 합작을 심화하여 동북아지역합작 중심허브를 구축했다.

아울러 훈춘철도통상구 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훈춘출입경변방검사소에서는 근무환경을 부단히 개선하고 봉사 질을 높였다. 또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을 엄격히 실행하는 전제하에 전년 무휴일 통관 모식을 실시하고 통관기업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조치를 대여 국제화물운수렬차의 안전하고 능률적인 운행을 담보하는 데 진력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