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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중국소수민족특색촌락 조양촌, 특색관광으로 각광받아

2022년 01월 27일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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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원 1월 25일발 인민넷소식: 북쪽은 자로호풍경구(鴜鹭湖风景区)를 끼고 있고 동쪽은 로하저수지(路河水库)와 잇닿아있으며 서남쪽은 멀리 뭇산들이 보이고 동료하(东辽河)와 휘발하(辉发河)가 촌을 에워싸고 흘러간다. 촌 주요도로 한켠에는 1만헥타르가 넘는 유기논이 있고 다른 한켠에는 들쭉날쭉 운치가 있는 조선족 주택과 농민레저문화광장이 있다…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과 같은 이곳은 길림성 료원시 동료현 안석진에 위치한 조양촌이다.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이 날로 가까워지면서 길림성 각지의 빙설열기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북경동계올림픽을 맞이하기 위해 조양촌은 촌에 빙설락원을 건설했다. 이 빙설락원은 ‘눈놀이와 감상'을 정위로 촌내 비여있는 장소와 자연자원을 결합시켜 관관객들을 위해 북방특색과 동북문화가 결합된 빙설환락세계를 구축했다.

빙설락원에 들어서면 독특한 성에, 고드름, 눈조각이 한눈에 들어와 마치 그림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다. 여름철 물고기떼들이 노닐던 호수에는 얼음이 두껍게 얼었다. 빙판에서 즐기는 썰매, 빙상자전거 등 각양각색의 빙상오락항종목은 겨울철 재미를 한껏 더해준다.

올해 1월 6일, 조양촌빙설락원은 개업 당일 관광수입이 수만원에 달했다. 현재까지 빙설락원은 이미 조양촌 집체경제를 위해 20여만원의 수입을 창조했다.

겨울철의 조양촌에서는 실외 빙천설지외에 딸기채집도 체험할 수 있다. 조양촌에는 현재 과일야채채집기지 6만여무가 있는데 주요하게 참외, 수박, 딸기, 앵두, 반도(蟠桃) 등을 재배한다. 조양촌 동순재배전문합작사의 채집원에는 현재 겨울철 딸기가 제철을 맞이했는데 크고 붉은 딸기는 새콤달콤해 관광객들의 미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조양촌 동순재배전문합작사 책임자 최해룡은 "채집원에서는 주로 과일과 야채를 재배하지만 감상도 할 수 있다. 관광성수기 때면 채집원의 일일 수입이 1만원 이상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외 채집기지에서는 또 채집축제, 풍수축제 등 관련 테마활동을 통해 과수원의 경제, 감상, 체험, 레저 가치를 발휘시키고 있다.

조양촌은 중국소수민족특색촌락이기도 한바 촌의 절반이 한족이고 절반이 조선족이다.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주숙할 수 있게 하기 위해 2018년부터 조양촌은 조선족향촌특색관광을 발전시켰는데 조선족마을 특색풍격을 환원시켜 민족특색이 있는 건축과 정원을 신축 또는 보수했고 조선족촌민들의 비여있는 집을 리용해 민속특색관광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조양촌은 조선족풍격이 있는 주민민박 40채를 건설하여 특색관광을 발전시킨 동시에 촌민들의 소득도 증가시켰다. 2021년 조양촌이 접대한 관광객수는 60만명에 달했다.

조양촌당총지부 서기 려춘령은 "앞으로 우리는 향촌특색에 립각해 민속문화를 심층적으로 발굴하고 조양촌의 관광품질을 힘써 향상시키며 문화-연구-학습 등 항목을 계획, 실시하고 음식, 주식, 쇼핑, 스마트관광 등 서비스시설을 최적화하여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관광하기 좋고 휴양하기 좋은' 아름다운 향촌을 힘써 구축해 촌민들이 향촌관광이라는 '금그릇'을 안정적으로 받쳐들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