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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주 6만2000명 학생들, 교정에 복귀해 수업재개

2022년 05월 13일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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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연변주 83개 소학교 4, 5학년, 93개 초중 1, 2학년 총 6만20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해 수업을 재개했다.

당일 7시 30분경, 연길시 조양소학교 학생들은 학교대문에 설치된 전자체온기로 체온을 측정한 후 질서 있게 교내에 진입했다. “개학전에 학교는 명액비률에 따라 40대의 자동화 전자체온기를 도입해 매 학급의 출입구와 학교대문에 설치했는데 이로 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생들의 체온을 측정할 수 있게 되였다.” 연길시 조양소학교 부교장 연춘선은 말했다. 이외 학교는 또 북경동계올림픽 때 사용했던 동일제품 공기소독기를 도입하여 수업청사 량측에 설치했다. 공기소독기는 활성복합립자발생기술을 사용했기에 환경과 물체표면의 병원성 바이러스,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학생들이 수업청사에 진입할 때마다 한차례 ‘전신소독’을 받게 된다고 한다.

8시경에 조양소학교 6학년 3반 반주임 손련연은 학생들에게 ‘교정복귀 첫수업’을 하고 있었다. “교정복귀 첫날 학교는 수업방면에서 특별한 배치를 했는바 일상적인 수업이 아닌 방역, 안전, 습관양성, 심리소통, 애국주의교육 등 관련 내용을 둘러싸고 다양한 형식의 학습을 전개했다.” 손련연은 학생들이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하다가 학교로 돌아와 오프라인수업을 하게 되였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과도시간을 줘야 한다면서 수업재개후 2주간의 시간을 들여 온라인수업 학습지식에 대한 복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연춘선의 소개에 따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의 맞물림을 잘하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업재개전에 학교는 전체 학생들에게 심리와 학습상황 설문조사지를 발급했는데 학교는 설문조사정황에 따라 수업진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학생들의 심리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학교는 ‘놀이수업’을 전개해 학생들이 진정으로 학교와 공부를 사랑하도록 지도한다.

전염병의 영향으로 당일 화룡시 학생들은 수업을 재개하지 못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