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30분경, 연변농촌상업은행에서 기증한 방역물자와 생활물자를 가득 실은 화물차 한대가 연변대학 신서문(新西门) 문 앞에 도착했다. 이날 운반과정에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물자를 제때에 연변대학에 전달하기 위해 사업일군들은 비를 무릅쓰고 ‘비대면’방식으로 물품을 넘겨주고 동시에 소독까지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연변농촌상업은행 행장 주춘뢰에 따르면 전염병상황이 발생한 후 이 은행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에 연변대학과 련락하여 부분적 학생들이 격리상태에 있다는 것을 안 후 23일에 컵라면 200상자, 우유 400상자와 쏘세지 6000개를 안도현에 격리되여있는 사생들에게 기부했다.
그리고 이날에는 또 연변대학(연길교정)에 방호복 2000벌, 컵라면 1300상자, 우유 1100상자, 쏘세지 12000개, 사과 2000킬로그람을 기부했는데 두번에 걸친 이들의 애심물자는 32만원어치에 달한다.
“연변농촌상업은행은 연변에 뿌리박고 연변을 위해 지방은행으로서의 책임을 적극 짊어지고 실천해왔으며 연변의 방역사업을 전력으로 지원해왔다. 올해 전염병상황이 나타난 후 은행은 루계로 560만원어치의 자금과 물자를 기부했다.”며 주춘뢰 행장은 이는 연변농촌상업은행의 사명을 짊어지고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자세와 태도로서 전염병 예방, 통제에서 전 사회의 책임사슬이 잘 련결되면 승리를 거둘 수 있는바 사회 각계가 모두 방역에 투입하여 마음을 합쳐 난관을 이겨내는 강유력한 힘을 결집하기를 바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