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는 요즘 비가 여러번 내려 시교 산림의 구불구불한 오솔길이 질퍽질퍽하여 걷기조차 힘들었다. 37세 나는 조암은 질퍽한 길에서 힘겹게 걸음을 내디디면서 산속에 적외선카메라를 새로 설치하기 적합한 위치를 찾아다녔다. 이 산림은 독범표범국가공원 관할구내에 위치해있는데 지금은 암호랑이가 새끼들을 데리고 야외에서 생존기능을 배워주는 시기이기 때문에 조암은 새로운 ‘아기호랑이’들을 모니터링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조암은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 훈춘분국 과학연구모니터링쎈터 부주임으로서 산속에서 10여년간 돌아다녔다. 조암과 같이 동북범표범국가공원 범위에는 6800여명의 순라보호인원이 있는데 그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 야생동북범표범서식지를 지키면서 동북범표범의 귀환을 지켜봤다.
“호랑이와 표범은 생존환경에 대한 요구가 아주 높은바 동북범표범을 보호하는 것은 세계적인 간고한 임무이다. 10여년전 외계에서는 야생동북범이 중국에서 멸종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조암은 “생각치도 못하게 호랑이가 진짜 돌아왔고 우리들의 노력은 헛수고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년래 천연림보호공정, 자연보호지체계 건설 등 일련의 조치가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우리 나라 생태환경은 뚜렷한 개선을 가져왔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은 2017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1년에 정식으로 설립되였는데 길림, 흑룡강 두성을 가로지르고 면적이 1.4만평방킬로메터에 달한다. 최신데터에 의하면 동북범표범공원내 야생동북범수는 50마리로 증가되였고 개체수는 우리 나라 내륙으로 뚜렷하게 확산되는 추세를 보였다.
동북범표범을 고효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은 ‘천지공 일체화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했는바 말단이 공원내에 분포된 수만개의 스마트 적외선카메라로서 네트워킹으로 고화질 사진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할 수 있을뿐더러 ‘호랑이얼굴인식’과 토양, 수질 등 생태인자의 채집과 업로드도 가능하다.
국가림업초원국 동북범표범감측연구쎈터 부주임 풍리민은 “공원내 기초시설이 점차 개선되면서 우리는 동북범표범의 생존상태를 더욱 잘 연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북범표범의 먹이사슬과 터전도 보호할 수 있게 되였다.”라고 말했다.
동북범 한가족이 봄소풍을 나오고 동북표범이 ‘데이트’하고 동북범이 사슴을 쫓는 아슬아슬한 순간 스마트모니터링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재미있는 화면을 업로드하여 해내외의 광범한 주목을 받았다.
과학기술적 지지외에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은 국경간 협력보호를 끊임없이 강화했다. 2019년 2월과 11월,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과 로씨야표범국가공원은 상호방문을 실현하고 동북범표범 국경간 보호 전략적 협력파트너관계를 정식으로 맺었다. 량측은 동북범표범의 국경간 활동연구, 중로 련합모니터링, 과학연구데터 공유 등 면에서 심층적인 협력을 전개했다.
공존하려면 공생해야 한다. 서식지를 보호하는 것은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림하재배, 방목 등 ‘산에 의지해 살아가는’ 생산생활방식을 포기해야 함을 의미한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은 실정에 맞게 사회전환, 인원전근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새 모식을 적극적으로 탐색했다.
훈춘시 림업부문은 농민들을 도와 양봉업을 발전시켰는바 농민들을 위해 꿀벌과 꿀벌상자를 제공했다. 왕청현은 홍송과림 도급과 동북범표범 보호를 결합시켜 도급인이 본 구역내 동북범표범 보호순라임무를 책임지게 했다.
훈춘시림업국 순라보호대 대장 리동위는 “현재 촌민들은 경작지, 작물이 동물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근심하지 않는데 그것은 국가보상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료해한 데 의하면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은 야생동물로 초래된 상해보상을 상업보험기제에 전면적으로 도입시켰다고 한다.
산에 오르지 않을 때 조암은 야생동북범의 모니터링영상을 보면서 보다 많은 생태보호지식을 배우기 좋아한다. 조암은 “비록 동북범표범과 종래로 직접 마주친 적은 없지만 나는 동북범과 동북표범의 아름다운 터전을 수호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나는 계속 견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