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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특별기획2] 

연길사람들의 추억과 정이 살아숨쉬는 곳, 서시장

2022년 07월 08일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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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마다 모두 자기만의 대표적 건물이 있다. 연길에서 서시장이 바로 이런 고전적이고 대표적인 건물인바 이곳에는 몇세대 연길사람들의 추억과 정이 살아숨쉬고 있다.

이곳에서 당신 기억 속의 서시장을 찾을 수 있는지 우리 함께 둘러보기로 하자.

지난세기 30년대에 연길시 서시장 소재지는 바로 상가들이 집중적으로 매매와 거래를 하는 장소였고 이는 지난세기 70년대말까지 쭉 이어져왔다.

1980년에 최초로 건설된 서시장은 단지 하나의 천장 그리고 매대와 원형 기둥으로 이루어진 단일한 농산물시장이였다.

그후 중청사, 서청사, 동청사, 종합청사 등이 잇달아 지어졌고 승리골목과 민강골목 2개 골목에 의해 3개 구역으로 나뉘여진 경영모식을 형성했다.

경영면적은 35000여평방메터로 3000여개 판매대가 설치되여있었고 취업자수는 5000여명에 달했다. 그들은 주요하게 복장 등 경공업상품과 남새, 육류, 부식품 등 농부산물을 경영했다.

연길토박이라면 중심청사, 고급청사, 엘리베이터청사, 남청사, 북청사, 마당과 남새판매청사가 바로 이 3개 구역에 자리하고 있음을 알 것이다.

세월이 흘러 서시장은 현재 공업, 농업을 일체화한 층상식, 종합성 류통시장으로 되였고 또 연길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연길시 시장내 천막, 전기선이 로화되였고 상품진렬장이 점점 많아지면서 복도는 화물들로 가득 찼고 따라서 소방 등 중대한 안전우환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015년 10월에 시정부는 서시장을 재건하기로 결정했다.

낡은 청사의 폭파와 제거로부터 새로운 청사가 우뚝 서기까지, 2018년 11월에 3년의 재건설을 거쳐 연길 서시장은 참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0여년의 발전을 거쳐 연길 서시장은 민족특색이 다분한 대형 종합류통시장으로 거듭났다. 이는 연길시민들의 주요쇼핑센터일 뿐만 아니라 연변지역 경공업, 농부산물의 중요한 집산지역이고 또한 백성 창업의 중요장소이기도 하다.

오늘날 서시장은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되였는바 관광을 마치기 전에 그들은 이곳을 찾아 조선족특색 음식들을 맛보고 구매하며 농후한 민속분위기를 느낀다.

수요에 의해 건설되고 끊임없이 확대된 후 화려한 탈바꿈을 하기까지, 이곳은 한세대 한세대의 연길사람들의 의식주행을 만족시켰고 한명 또 한명의 연길사람들의 창업의 꿈을 이루어주었으며 한해 또 한해 거듭되는 연변경제발전의 발걸음을 목격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