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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기업을 위해 계속 여열을 쏟겠습니다”

2022년 08월 11일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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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길림오동약업집단 연길주식유한회사 감사장 사무실에서 정장위(59세)는 코로나가 기업에 가져다준 영향을 완화하고저 약품 선전방안을 작성하고 있었다. 그의 책장은 수많은 보고서들로 빼곡하게 차있었고 3년 동안 높게 쌓아올린 신문은 사무실에서 가장 높은 ‘신문탑’이 되였다.

2001년에 길림오동약업집단 연길주식유한회사에서 리사회 비서, 판공실 주임, 기업관리판공실 주임 등 직책을 맡았고 2005년부터는 기업 감사장이자 당위 부서기, 공회 주석, 규률검사 서기직을 맡아온 정장위는 20여년간 ‘회사가 필요로 하면 나는 움직인다’를 사업신념으로 맡은 분야의 일을 혁신적으로 추진하는 것외에 다른 사람이 못하는 일, 안하는 일, 미처 생각못한 일을 나서서 하면서 진정으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감사장으로서 그는 기업의 발전전략 목표 실현을 보장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간부들에게 부패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해야 했다. 2010년 4월 국약기지 대상이 건설되면서 회사는 루계로 13여억원을 투입했다. 정장위의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감독관리로 건설 규모가 크고 투입이 많았던 대상건설이 빠르게 진척됐을 뿐만 아니라 60명의 중, 고위층 관리인원중 한명도 경제문제에 련루되는 사람이 없었다.

정장위는 평소에 종업원들의 주체 지위를 중시하고 권익을 수호해주어 그들의 적극성과 창조성을 충분히 불러일으켰다.

종업원의 로임이 해마다 늘어날 수 있게 하기 위해 정장위는 2009년부터 매년 회사 행정부문과 로임인상 사항이 명시된 ‘집체로동계약’을 체결하도록 감독, 관리해왔다. 현재 회사 중층 이하 종업원들의 인당 년간 평균수입을 6만여원에 도달시켰는데 이는 10년 전에 비해 2배 넘는 수준이다.

“모두 바랬지만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걸 제가 제기했죠. 대우가 좋으면 사업열의도 올라가고 자연적으로 회사의 발전도 추동할 수 있기에 회사와 종업원 모두에게 좋은 일이죠.” 정장위는 종업원을 위하는 일이 회사를 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는 량호한 기업문화를 육성하고 더욱 우수한 종업원 대오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그는 해마다 종업원들이 회사에 합리한 건의를 제기하는 활동을 조직했는데 년평균 200여건의 건의가 제기되고 그중 대부분 건의를 회사에서 수렴하고 실제에 시달시켰다.

정장위는 또 당원 한명이 종업원 두명을 보살피는 당건설 사업법을 추진해 회사 당조직의 전투력과 당원의 선봉모범 역할을 크게 향상시켰다.

“당원이 비당원을 옆에서 수시로 관심하고 보살피며 함께 발전, 진보하여 당원과 군중의 련계를 더욱 긴밀히 했고 군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단위 종업원들의 입당 적극성을 크게 불러일으켰어요.”

그는 10년 동안 추진된 이 제도는 상급 당위의 높은 긍정을 받았고 매년 10명 가까이 되는 종업원이 당원대오에 가입했다며 현재 282명 종업원들중 101명이 당원이라고 덧붙였다.

기업 당판공실 주임 구계동은 “정장위 감사장은 종업원에 의거해 기업을 잘 운영하는 일련의 효과적인 기제를 건립하고 종업원들이 기업대가정의 온정을 느끼도록 했다.”며 “항상 열정이 넘치고 기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며 열심히 책임지는 사업태도를 지닌 정장위 감사장은 우리 모두의 본보기이다.”고 말했다.

정장위는 기업의 실제와 결부하여 지금까지 과학기술 개발, 과학기술 성과 전환 등 면의 대상가능성 연구보고서, 자금신청서를 50여개 작성하고 국가 관련 발전전략 정책을 충분히 잘 활용하여 각 부문에 보고함으로써 회사를 위해 상급의 정책 및 자금지원을 쟁취했다. 최근 5년간 35개 대상이 성급 이상 지원을 받게 되였고 지원자금은 루계로 6000여만원에 달했다. 이는 회사의 과학적인 발전과 전환, 승격을 실현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발휘했다.

20여년간 맡은바 사업에서 성실하게 근무한 덕에 정장위는 선후하여 성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주안전생산선진사업자, 주경제특출공헌 선진개인 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았으며 2020년에는 전국로력모범의 영예까지 받아안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길림성로력모범협회 리사, 연길시공상업련합회 제16기 집행위원회 부주석, 연길시정협 위원 등 사회직무도 담당하고 있다.

“퇴직을 앞두고 있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계속하여 사업에 여열을 쏟겠습니다. 그것이 제게 준 영예에 대한 가장 바람직한 보답이 아닐가 싶습니다.”정장위는 힘 닿는 데까지 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