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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길이 통하고 활기가 넘쳐(총서기 우리집 방문)

—중경 석주 투쟈족자치현 중익향 화계촌 담등주 집 답방

본사기자 왕빈래 장운룡

2020년 02월 21일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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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의료보험, 중대질병보험, 의료구조는 백성들이 질병으로 인해 다시 가난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중요한 보장이다. 이러한 보장역할은 아주 관건적이다.

사업을 깊이 있게 실제적으로 하고 아직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했거나 질병, 부상으로 인해 다시 가난해진 대중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잘하며 최저생계보장, 의료보험, 의료구조 등 관련 지원 및 보장 조치를 서둘러 보완하고 제도적 체계로 빈곤대중이 진정으로 빈곤에서 벗어나고 안정적으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습근평

높은 산이 우뚝 서있고 구름과 안개 사이로 산봉우리들이 이어져있다. 가파른 언덕에 산을 휘감으며 나있는 길이 언뜻언뜻 보인다. 개울 웃측 산중턱에 있는 방 세칸짜리 낡은 기와집은 담등주가 반평생 산 집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긴 돌계단인데 도처에 푸른 이끼가 끼여있고 좁고 가파르며 미끄럽다. 날씨가 괜찮으면 75세인 초광윤은 아래쪽에 있는 터밭에 가보군 한다. 안해가 집으로 돌아올 때 손으로 허리를 잡고 가쁜 숨을 쉬는 것을 보고도 담등주는 부축할 힘이 없다.

이곳은 중경시 석주 투쟈족자치현 중익향 화계촌이다. 2018년 3월, 담등주는 일을 하다가 실족하여 추락했다. 이는 방금 빈곤에서 벗어난 담씨 부부로 하여금 질병으로 인해 다시 가난해지게 했다. 2019년 4월 15일, 담씨 부부는 이 날을 잊을 수가 없다—습근평 총서기가 미끄러운 돌계단을 밟으면서 가파른 언덕으로 올라와 집 밖으로부터 안까지 샅샅이 살펴보면서 자세하게 물어보고 간절하게 부탁했다…

시간은 참 빨리도 흘러 눈 깜짝할 사이에 어느덧 1년이 또 지나가고 있다. 담등주 부부의 병은 다 나았을가? 그들의 생활은 개선되였을가?

난관돌파에 자신감 넘쳐

“사람은 한평생 ‘삼병량고(三病两苦)’를 겪기 마련이다. 이렇게 많은 간부들이 밤낮없이 힘을 다해 우리를 도와주고 보답을 바라지도 않고 있는데 우리는 이걸로 아주 만족한다.”

황토색 벽에는 대련이 붙어있다. “구사일생은 정책 덕분이요, 삼병량고는 의료보험이 보장해주네”, 횡서는 “공산당 최고”이다. 이는 2019년 설명절에 담등주가 특별히 지식인을 초청해서 쓴 것인데 내용은 스스로 생각해낸 것이다.

“7, 8메터 높은 곳에서 떨어진 후 눈앞이 캄캄해지고 의식을 잃었다.” 열흘이 지나서야 담등주가 눈을 뜨게 되였다.

4개월 동안 입원하면서 병원비를 약 16만원 썼는데 이는 담씨 가정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천문수자이다. “이렇게 큰 병을 보면서 스스로 지불한 비용이 1만여원 밖에 안되다니 지금의 정책이 정말로 좋다.” 안색이 날로 좋아진 담씨는 말할 때 전보다 힘이 실려있었다.

담등주는 현병원에 입원했는데 의료보험 결산비률이 90%이고 ‘선치료 후비용납부’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돈이 마련된 후에야 치료를 해준다면 나는 벌써 이 세상 사람이 아니였을 것이다.”라고 담등주는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