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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공유자전거로부터 보조배터리, 직원에 이르기까지… 전염병발생상황에서의 공유경제 역성장

2020년 03월 30일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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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시점] 공유경제 ‘제2의 봄’ 오는가?

열독제시


신선제품플랫폼이 음식기업과 ‘직원공유’ 협력을 달성한 후 각 업계도 부단히 ‘공유’대렬에 가입해 공유모식이 점차 소비분야에서 생산분야로 발전되였다. 업계내에서는 전염병발생상황이 끝난 후 공유경제가 새로운 발전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염병발생상황에서 공유경제 신속히 성장

공유경제가 처음으로 사회에 광범위하게 인식된 것은 2016년 공유자전거 대전이다. 이후 공유자동차, 공유보조배터리, 공유사무실, 나아가서 공유우산, 공유안마의자에 이르기까지 한동안 ‘모든’ 것이 공유의 대상으로 될 듯했다. 하지만 급속한 확장을 거친 후 많은 기업들이 파산하면서 공유업계도 점차 쇠퇴했다.

그런데 이번 신종코로나전염병발생상황은 경제에 비교적 큰 충격을 산생한 동시에 일부 공유경제분야의 수요에 일정한 ‘자극’을 산생했다. 헬로출행 관련 책임자는 전염병발생상황이 발생한 후 많은 교통수단이 운행을 멈췄고 공유자전거가 거대한 작용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각지에서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공유자전거에 대한 사용요구도 점차 급증했는데 이는 공유자전거기업에 발전기회를 갖다주었다.

국가정보쎈터 공유경제연구쎈터가 3월 4일 발표한 <중국공유경제발전보고(2020)>에 의하면 인터넷의 빠른 보급과 응용에 힘입어 오프라인활동이 엄중하게 제한된 상황에서 대량의 소비와 생산 활동이 압력에 못이겨 온라인으로 전환됐는데 그 결과 일부 업계와 플랫폼 사용자수와 거래량이 급증하는 태세를 보여 대세와 역행하는 작은 고봉이 나타났다고 한다.

기자가 료해한 데 의하면 전염병이 발생한 이래 공유의료, 교육, 외식배달 등 분야의 플랫폼 사용자수와 거래량이 급증했다고 한다. 례를 들면 평안 좋은 의사(平安好医生)의 방문량이 연인원 11.1억명에 달했고 새로 등록한 사용자수가 전염병발생상황전보다 10배 가량 증가했으며 일평균 외래진찰량이 전염병발생상황전보다 9배 성장했다. 매일우선(每日优鲜) 미니앱은 그믐날부터 초엿새까지의 주문량이 작년 동기보다 309% 성장하고 거래액이 465% 성장했다.

여러가지 좋은 정책으로 공유경제 새로운 기회 맞이

국가정보쎈터 공유경제연구쎈터 부주임 우봉하는 《로동자일보》 기자에게 “이번 전염병발생상황은 공유경제에 일부 깊은 영향을 가져다주었다. 전염병대처 기간 인터넷기술의 각 분야에서의 응용이 더 한층 심화되고 사람들의 온라인소비습관도 가일층 양성됐는데 이런 것은 모두 공유경제의 진일보 발전에 좋은 요소로 작용하고 공유경제의 미래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고 말했다.

우봉하는 전염병발생상황은 사람들의 온라인소비습관 형성을 가속화했다고 밝혔다. 온라인플랫폼의 사용자수가 비교적 큰 성장을 보였는데 특히 온라인서비스사용률이 비교적 낮은 3, 4선 도시 주민 및 중로년층 등이 더 많이 온라인소비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사용자가 되거나 온라인소비에 더 많이 의지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공유경제외에 공유제조의 중요한 기초인 산업인터넷도 현재 새로운 발전계기를 맞이했다. 과거 우리 나라 산업인터넷은 발전이 상대적으로 완만했는데 그 원인은 전통산업에 세분화된 산업이 많고 산업사슬이 길며 가치분배가 복잡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원인은 많은 기업의 산업인터넷에 대한 리해와 중시가 부족하고 기업정보화 기초가 박약했기 때문이다. 현재 전염병발생상황의 압력으로 이 발전과정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