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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흑룡강산 '나노마스크' 출시!

2020년 07월 02일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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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예방통제가 상시화단계에 들어서면서 질병통제전문가들은 대중들에게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좋은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날 매일 마스크를 끼고 있으면 정말 견디기 힘들다. 흑룡강성 기업이 자체 개발한 나노마스크가 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가 할빈비노(飞诺)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이 회사에서 생산한 '굉달록(宏达鹿)'표 고급 나노방호마스크는 나노막을 주요 원자재로 높은 려과성과 얇고 통풍이 잘 되며 피부에 친화적이고 재사용 등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열흘 정도가 지나면 본격 출시되는데 시민들이 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무더위의 고통을 받지 않게 된다고 한다.

이 회사의 리사장은 "전염병 발생 초기 시장에서 마스크 한장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여 우리 기업은 신속히 생산을 전환하여 일회용 민용방호마스크를 생산했으며 일일 생산량이 300만개에 육박했다. 전염병상황이 완화되면서 마스크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러 경쟁이 치렬하다. 지난 5월 초부터 연구개발팀을 편성하여 마스크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개발팀이 일본 등 다국적 마스크의 장점을 연구하고 나아가 시장의 수요를 검토하여 나노마스크, 과일향마스크, 스킨마스크 등 10여가지의 마스크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20여개의 국가특허를 획득했다고 소개했다.

그중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굉달록'표 고급 나노방호마스크는 국내 최초로 나노막과 부직포를 원료로 한 2 층 방호마스크이다. 안층은 15g의 순한 재질 부직포이고 외층은 통기성이 좋은 나노 부직포로 일반 1회용 마스크에 비해 려과성이 높은 돌출한 장점이 있는데 세균려과, 과립려과, 유분려과가 모두 96%를 넘는다. 그외 통기성이 좋고 피부에 친화적이며 젖거나 땀, 습한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전천후로 착용할 수 있다. 재사용이 가능하며 뜨거운 물에 열번 헹구어도 려과효과가 낮아지지 않는다.

나노마스크의 경우, 보통 마스크에 사용되는 MB부직포는 현재 톤당 2만~3만원이지만 나노막 부직포는 가격이 톤당 50만원에 달해 국내에서 얼마 안되는 나노마스크생산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가격이 비교적 비싸다. 그러나 '굉달록'표 나노마스크의 시장가격은 한개에 1.8~2원에 불과하다고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