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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료녕 신민: 흑토지를 새로운 창업무대로 만들어

2020년 07월 30일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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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동북 흑토지에서 과일과 야채들이 풍작을 거두는 시기이다. 료녕성 신민시는 재정장려보조지레대와 항목부축지지정책을 신축성 있게 운용하여 대학교 졸업생과 청년농민의 창업을 전력으로 지지해 비옥한 흑토지를 그들이 창업하는 새로운 무대로 만들어주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대도시에 남지 않고 농촌으로 돌아와 가정농장을 이어받겠다고 한 류츰(刘闯)의 이 결정은 부모들도 생각지 못한 것이였고 고향 사람들도 의견이 분분했다. 전자상거래회계전공을 졸업한 류츰은 농업농촌과 관련된 정책정보를 주의하면서 수집하고 정리했는데 농촌의 광할한 땅에 무한한 기회가 숨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작년부터 요보향 홍령촌에 아버지가 설립한 홍연가정농장을 관리하기 시작한 류츰은 련이어 대담한 결정을 내렸는데 류전토지를 한데 모아 옥수수 10000무를 재배하고 땅콩 1000무를 시범재배하며 800무의 비닐하우스 수박을 개발하기로 한 것이다. 아버지가 생각치도 못했던 항목을 그는 화끈하게 시작했다. 아버지와 함께 '량식보장 수입확대', '생산안정, 공급보장' 정책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료해한 다음 그는 아버지의 지지를 받고 비닐하우스 수박에 투자하여 개발하기 시작했다.

800무의 비닐하우스를 개발하려면 350만원을 투자해야 했는데 촌민들이 주식을 사는 형식으로 함께 개발했다. 정부부문의 항목장려보조금은 비닐하우스에 필요한 길닦기, 우물파기, 전기설치 등 보조시설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줬는데 류츰은 진정으로 정책의 온도를 느낄 수 있었다. 올해 6월, 홍연가정농장의 800무 비닐하우스 수박은 풍수를 거둬 무당 순수익이 1만원에 달했는데 주식을 매입한 촌민들은 당해에 본금과 리자를 모두 받을 수 있어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였다.

최근년래 신민시는 시설농업에 대한 재정지지강도를 끊임없이 강화하고 항목부축지지를 강화하면서 시설농업발전기지에 투입보조를 실행했다. 2019년말까지 부축건설자금 6000여만원을 투입했다. 전시에는 일련의 규모가 있고 품질이 높은 시설야채기지가 용솟음쳐나와 재배업 구조조정과 농입 수입증가의 하이라이트가 되였다. 그중 대민툰진은 이미 유명한 야채산업고향으로 거듭났는데 류츰과 같이 고향에 뜻이 있는 많은 젊은이들을 도와 취업기회를 창조해줬다.

신민시 교외에 위치한 소려민과 적석의 농산물 전자상거래기업은 초기창업단계를 갓 지나왔다. 류신가두 다붕암촌으로부터 임대한 500평방메터가 안되는 마당이 바로 그들의 근거지이다. 적체된 량질의 농산물을 저가로 구매해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후 매일 주문량이 수백건에 달하고 년영업액이 500만원을 돌파하기까지 두사람의 전자상거래창업의 길은 그리 평탄하지 않았다. 온라인운영을 책임진 적석은 기자에게 "기업의 발전이 가장 어려울 때 신민시농업농촌국에서 농업전자상거래장려보조자금을 발급하여 우리들이 견지할 수 있게 하고 기업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2018년, 외지에서 일하던 소려민은 고향으로 돌아와 창업하기로 결정하고 전자상거래에 뛰여들었다. 우연한 기회에 그녀는 전자상거래 종사경력이 있고 고향으로 돌아와 창업하려던 적석을 만나게 됐다. 둘은 토박이 신민사람이였는데 부동한 경력과 같은 리념이 있었다. 두 사람은 자원을 한데 모아 모전자상거래플랫폼에 '신가식품전문판매점'을 등록하여 고향의 량질의 농산품을 전국 각지에로 판매하려 했다.

초창기에 그들은 동분서주하며 적체된 배추, 사과, 고구마를 구매하여 포장한 다음 전자상거래플랫폼을 통해 판매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발굴했다. 농업부문의 지지하에 그들은 보급기간의 저조함과 자금사슬 난관을 빨리 헤쳐나갈 수 있었는데 개발한 농산물이 광동, 절강까지 판매되고 매일 주문량의 6, 700건에 달했다. 작년 '쌍11'과 '쌍12'의 전문판매점의 영업액은 800만원을 돌파했다. 올해 전염병 때문에 불리한 상황하에서도 매일 판매액은 70만원 이상을 유지했다.

현재 온라인가게에는 잘 팔리는 두가지 입쌀브랜드가 있다. 기업은 또 5명의 대학생들을 위해 취업일터를 제공했고 13명의 현지 농민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소려민은 "신민시는 부단히 운영환경을 개선하고 정책조건을 보완하면서 그들을 위해 창업장애를 제거해줬다"고 말했다.

신민시 시장 장문철은 "신민시는 촌역, 합작사, 가정농장, 빈곤호 등 부동한 군체의 요구에 근거해 차원과 종류에 따라 전자상거래 창업취업, 농산물 판매 등 수업을 개설해 전자상거래 능력자를 빠르게 양성했고 전형시범의 인도를 거쳐 취업창업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