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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미원조기념관 및 심양항미원조렬사릉원 재탐방—영웅사적을 명기하고 위대한 정신을 전승하자

2020년 08월 31일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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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소식: 항미원조기념관 원 관원 사장평(谢长平)은 올해 87세의 고령인 항미원조지원군 로전사이다. 다년간 로인은 늘 습관적으로 압록강변으로 와서 대안을 바라보았다.

항미원조기념관은 료녕성 단동시에 위치해있는데 1958년에 건설되였고 1990년 10월에 곳을 옮겨 증축했으며 1993년 7월에 신관(新馆)이 완공되였다.

1950년 10월, 문예병인 사장평은 부대를 따라 압록강변에서 잔교배를 타고 조선에 진입함으로써 출국작전의 려정을 열었다. 사장평의 회억에 따르면 5차 전역 이후 그들의 공연임무가 점차 늘어났는데 당시 문공단의 30여명 단원들은 저마다 여러 직무를 겸하고 있었다고 한다. 부대는 조건이 초라한 데다가 전쟁터 환경까지 제한되여있어 산동쾌서와 같은 공연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외 조선무용을 배우고 공연하는 것이 필수과목으로 되였는데 당시 문공단은 사람마다 몇가지 조선무용을 배우고 조선 상용어휘도 비교적 익숙하게 구사할 수 있었다.

더없이 간고한 전쟁을 겪은 사장평은 후에 항미원조기념관의 관원으로 되였으며 이는
그로 하여금 영광을 느끼게 했다.

1984년 11월, 사장평은 재차 조선에 가서 기념관을 증축하기 위해 현지고찰을 진행했다. 조선에 체류하는 기간에 대표단은 가는 곳마다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사장평은 "15일 동안 중국과 조선간 우의의 견고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위대한 항미원조전쟁은 중국공산당과 인민군대의 혁명정신을 고양하고 발양시켰다. 항미원조전쟁은 한곡 또 한곡의 감동적인 개선가를 울렸을 뿐만 아니라 위대한 항미원조정신을 련마해냈다. 이러한 정신은 영원히 중국인민의 보귀한 재부이다.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 조국과 인민은 영원히 잊지 않으리

1951년초, 항미원조전쟁에서 영용하게 희생된 렬사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원 동북인민정부는 심양에 항미원조렬사릉원을 건설하기로 결정했고 그해 8월에 정식으로 락성했다.

항미원조렬사기념비 뒤켠에는 120여명의 지원군렬사들이 이곳에 영원히 잠들어있다. 이들 중에는 화약자루를 들고 적군 속으로 돌격한 특급전투영웅 양근사, 가슴으로 적군의 기관총 아구를 막은 특급전투영웅 황계광, 불에 온 몸이 탈지언정 잠복목표를 폭로하지 않은 1급전투영웅 구소운 등 28명의 전투영웅들이 있다.

릉원 북측에 새로 건설한 하침식 렬사기념광장의 3 메터 높이의 렬사영명벽에는 렬사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광장 사방의 원형 지하 묘혈에는 599명 재한 중국인민지원군렬사 유골 관곽이 안치되여있다.

소개에 따르면 매년 청명절, 렬사기념일 등 날이면 료녕 성당위와 성정부, 심양주재 장병 및 사회 각계 군중들이 모두 항미원조렬사릉원을 찾아 성대한 기념활동을 거행한다고 한다. 평소에도 자발적으로 이곳을 찾아 첨앙하는 각계 군중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많은 부대 전사, 청년학생, 소년아동들이 렬사의 묘 앞에서 입당, 입단, 입대 선서식을 거행한다. 매년 성묘를 찾는 군중은 연인원 15만여명에 이른다.
http://korean.people.com.cn/65106/65130/70075/15822578.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