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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로인보행차에 ‘안전벨트’를 잘 묶어놓아야

2020년 09월 03일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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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도 없고 등록증도 없으며 품질보증도 없는데 거리에서 버젓이 주행할 수 있고 차량통행제한조차 없는 ‘신기한 차량’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로인보행차이다.

일전에 기자는 로인보행차의 혼란상태에 다시 초점을 맞추었다. 보도에 따르면 공급과 수요가 왕성하지만 아직도 뚜렷한 통제조치가 결핍되기에 로인보행차 차체가 점점 커지고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 문제가 두드러지고 혼란한 상황이 빈발하고 있다고 한다.

로인보행차 관련 기사는 늘 새롭게 생기고 있다. 혼란상태가 이미 오랜 세월을 경과했기에 해결도 일조일석에 되는 것이 아니다. 보행차가 점점 더 커지고 속도도 점점 빨라지는 것은 우리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 그렇다고 다년간의 관리와 토론이 무의미했던 것은 아니다. 적어도 다음 같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첫째,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로인보행차는 위험의 대명사이다. 홍보수단은 보통 운전면허증이 없고 번호판과 등록증이 없으며 정기검사가 없고 번호판 추첨이 없으며 차량통행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 관리하기 어렵다. 관리해야 하고 관리하고 싶지만 관리가 제대로 될지에 대해 시간은 답을 주었다. 일단 금지시키고 엄격히 법을 집행했으나 효과가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다. 왜일가? 결국 배후에 수요가 있기 때문에 수요가 있으면 시장이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로인보행차에 ‘제동’을 거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막는 것이 막지 않는 것보다 못할 때가 있다. 이는 실사구시, 수요정시를 전제로 한다. 최근년간 대중들은 아름다운 생활에 대해 더욱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 그중에는 로인들의 출행체험에 대한 높은 수요도 포함돼있다. 이런 수요는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고 더우기 정당한 것이므로 무턱대고 억제하기보다 응당 만족시켜야 한다. 때문에 로인보행차에 ‘제동’을 걸기보다는 ‘안전벨트’를 잘 묶어줘야 한다.

이를테면 로인보행차량을 단독으로 렬거하고 원천적으로 생산과정을 규범화하며 로인보행차의 안전과 기술표준을 한층 더 명확히 해야 한다. 엄격한 감독관리가 바로 ‘안전벨트’이다. 자질에 부합될 경우에는 ‘생산허가증’을 발급하고 기준을 초과하거나 속도를 초과하고 품질이 낮으며 면종복배한다면 단호히 단속해 중벌을 부가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관념과 의식도 매우 중요한 ‘안전벨트’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소비자는 로인보행차의 잠재적 위성성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참혹한 교훈을 제대로 홍보해야 한다. 또한 자녀들은 로인에게 보행차를 선물하지 말아야 한다. 부적절한 선물, 부적절한 효심은 자칫 부모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