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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근 400년 력사의 심양 중가(中街)--'백년 옛거리'로부터 '온라인셀럽'으로 되기까지

2020년 10월 09일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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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디자인이 옛스러운 전통브랜드 가게, 다양한 맛집이 들어서있는 특색거리 야시장, 대량의 참관자들이 단체촬영을 하도록 관심을 끄는 대형 3D 립체스크린… 국경절기간 승격과 개조를 거친 심양 중가(中街)는 관광객들의 인기 '관광코스'가 되였다. '백년 옛거리'부터 '온라인셀럽(网红)'으로 되기까지 중가는 심양이라는 력사문화도시의 부단한 탈변을 보여주고 있다.

가로등 조형과 배색은 고궁의 궁등(宫灯)에서 령감을 받았고 '문(文)', '무(武)', '위(威)' 등 한자 전서체로 장식했다. 도로의 맹인 전용도로는 비늘무늬, 구름무늬 등 문화부호를 리용해 성경(盛京)의 력사문화정보를 충분히 구현했다. 최근 신화사 기자는 심양 중가를 탐방하면서 이곳이 여러가지 사소한 부분에서 력사문맥을 부각시키고 건축물의 독특한 풍모를 보여줘 적지 않은 문화적 운치가 늘어난 것을 느꼈다.

심양 시민 왕립붕은 "중가는 현재 문화적 운치가 특히 농후한데 예전의 많은 낡은 장식을 새롭게 개조했다."고 말했다.

심양시 심하구에 위치한 중가는 심양시 최초의 상업중심으로서 근 400년의 력사가 있다. 이곳에는 지금까지 전승되여온 전통브랜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량의 신식 상업가게도 있다.

2018년 년말 상해 중가와 북경 왕부정, 상해 남경로 등은 전국 첫번째 11개 보행거리 개조승격시범명단에 포함되였다. 심양시는 총 6.35억원을 투입해 7대 류형, 12개 항목건설을 실시했고 2020년 9월 중가의 개조승격공정을 완성했다.

기자가 료해한 데 의하면 중가를 개조하는 주요취지가 '건축력사풍모 회복'이였다고 한다. 황성문화관광원구의 관련 책임자는 "중가의 건축물 가운데서 청대에 건설했든지 아니면 민국에 건설했든지 모두 당시 가장 류행되는 건축물이였는바 당시 공업문화발전의 최고급 수준을 대표한다. 우리는 무너뜨리고 재건하려 한 것이 아나라 회복수선하여 원래의 건축풍격을 근본으로 삼아 당시 건축의 결을 부각시키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심양 중가를 언급할 때 사람들은 가장 먼저 '쇼핑'을 떠올린다. 현재 개조승격한 후의 중가는 더 농후한 력사적, 문화적 분위기가 부여되였는데 이 상업 옛거리는 새로운 활력을 발산하고 있다. 소개한 데 의하면 심양은 문화, 레저, 오락, 음식, 관광이 일체화된 상업관광문화 혁신융합발전의 새로운 업종형태를 한데 집결시켜 최대한의 노력으로 전염병이 전통 소비모식에 대한 충격을 낮춰주고 문화를 신흥소비문화모식 발전의 촉매제와 새 동력으로 전환시키려 하고 있다고 한다.
http://korean.people.com.cn/65106/65130/70075/15826006.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