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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중국 대륙 ‘위안부’ 생존 피해자 12명, 평균 년령 94세

2020년 12월 31일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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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17시경, 중국침략일본군 남경대학살 조난동포기념관은 공식미니블로그를 통해 소식을 발표했다. 2020년 12월 29일 18시, 중국침략일본군 ‘위안부’제도 피해 생존자 병환영(骈焕英)로인이 산서 심현의 집에서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금까지 중국 대륙의 ‘위안부’ 생존 피해자는 12명뿐이며 피해자의 평균 년령은 94세이다.

중국‘위안부’문제연구센터 주임 소지량은 현재 ‘위안부’ 생존 피해자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산서, 호남, 해남 등 지역에 분포되여있다고 밝혔다.

최근년래 소지량이 인솔하는 팀은 줄곧 ‘위안부’제도 피해 생존자를 찾아나섰고 그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했다.

중국 ‘위안부’ 민간조사 제1인자로 불리우는 장쌍병(张双兵)은 자신의 위챗모멘트에 ‘2020년 12월 29일 18시, 일본정부의 배상을 강력히 요구하던 산서적 위안부 피해자 한분이 일본정부에 대한 원한을 가슴에 품은 채 세상을 떠났다.’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년래 산서, 해남 등지의 ‘위안부’ 생존 피해자들은 2차대전시기 일본군의 죄행에 대한 성토를 멈춘 적이 없다. 10여년간 성토의 길에서 피해자들은 반복적인 상소와 기각 사이에서 애써 버텨왔지만 결국 모두 패소하고 말았다.

“병환영로인은 그 어떤 방해에도 용감히 나서 일본에 대한 배상을 제출했다. 비록 당시 각종 원인으로 직접 일본으로 가지 못했지만 시종일관 일본정부에서 공정한 도리를 밝히기를 바랐다.” 장쌍병은 기자에게 로인은 다리가 불편하여 장기간 와병생활을 했으며 결국 신체적 원인때문에 산서 심현 고향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http://korean.people.com.cn/65106/65130/70075/15834168.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