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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곡봉걸 대표: 농촌 상주인구에 대한 전면적 건강검진 실시 건의

2021년 03월 09일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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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봉걸: 13기 전국인대 대표, 길림성 돈화시 대석두진 삼하촌 당지부서기 겸 촌위원회 주임
곡봉걸은 길림성 돈화시 대석두진 삼하촌 당지부서기 겸 촌위원회 주임이다. 삼하촌은 전형적인 농업촌으로서 주요하게 량식을 재배하고 외지에 나가 일하는 것이 촌민들의 보편적인 선택이였다. 곡봉걸은 산업이 흥성해야만 흑토지에 흡인력이 생기고 부유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그리하여 그녀는 앞장서서 합작사를 설립하고 우세자원을 집중시켜 촌민들을 이끌고 함께 재부를 창출했다.

곡봉걸의 인솔하에 삼하촌은 2011년에 선후로 돈화시곡풍대두옥수수재배전문합작사, 삼하부민단업전문합작사, 삼하양식전문합작사를 설립했으며 또 년간 생산량이 백만개에 달하는 선식(鲜食)옥수수 가공공장과 부지면적이 근 3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육우양식장을 도입했는데 현재 전촌의 사육중인 황소가 3000여마리에 달해 '황소촌'으로 불리웠다.

곡봉걸은 촌에서 일하는 동시에 농가와 농민합작사를 직접 찾아 조사연구하여 올해 전국량회에 두가지 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첫째는 동북콩 재배업에 대한 보조강도를 높이는 것이다. 곡봉걸은 돈화시는 동북콩의 주요생산지역으로서 비교적 특색 있는 작은 콩(小粒黄豆)을 기본적으로 국외에 수출하고 있는데 동북콩의 산량과 종자품질자원을 보호하려면 콩재배 농가에 대한 보조강도를 강화해 농민들의 콩을 재배하는 적극성을 가일층 격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는 농민들에게 매년 한차례의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것이다. 곡봉걸은 현재 건강검진을 하려면 1000~2000원 좌우가 드는데 많은 농민들이 이 돈이 아까워 건강검진을 하지 않아 일찍 병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마땅히 농민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거나 혹은 건강검진을 합작의료보험정산에 포함시켜 조기발견, 조기치료, 조기회복을 실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