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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국 70개 도시 신축 주택가격: 56개 도시 전월대비 상승

2021년 03월 16일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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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중국 주요 도시 주택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통계국에서 3월 15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70개 대중도시에서 56개 도시의 2월 신축 상품주택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하고 12개 도시가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2개 도시가 전월과 같았다고 한다. 주택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한 도시수는 근 6개월이래 최고치에 달했다.

2월 70개 도시의 신축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성장폭이 모두 다소 확대되였다. 2월 70개 도시 신축 상품주택의 가격지수는 평균 전월대비 상승폭이 0.4%, 동기대비 상승폭이 4.1%인 것으로 추정되였다. 동기대비 및 전월대비 상승폭이 모두 다소 확대됨으로써 주택가격이 한층 더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월, 1선도시의 주택가격이 앞장서 올랐다. 신축 상품주택 가격의 상승폭은 0.5%에 달해 31개 2선도시(0.4%)와 35개 3선도시(0.3%)보다 높았다. 중고주택시장으로 보면 1선도시 중고주택가격은 전월대비 상승률이 1.1%에 달해 2선도시(0.4%)와 3선도시(0.2%)보다 뚜렷이 높았다.

특히 2월에 북경, 상해, 광주, 심천 네개 도시의 중고주택가격은 각기 1.2%, 1.3%, 1.0%, 0.9%의 상승률을 보여 2월 70개 도시 중고주택가격 전월대비 상승률 1위부터 4위를 휩쓸었다.

2월 ‘현지에서 설 보내기’제안의 영향으로 대다수 외지 로동자들이 현지에서 설을 쇠면서 1선도시 부동산수요가 대량으로 방출되고 시장의 활성도가 비교적 높았다. 최근 상해, 심천, 광주 등 도시에서 긴급 조정에 나서면서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고 있는데 정책이 점차 발효됨에 따라 가격 상승폭이 차츰 반락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열기가 1선도시에서 2선도시로 전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선도시에서 서안, 합비, 성도 등 도시의 신축주택, 중고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성장폭이 70개 도시에서 10위권에 들며 시장 열기가 비교적 높다. 1선도시 조정효과가 점차 나타나면서 자금이 중점 2선도시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