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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교, 교량계 ‘노벨상’ 국제교량대회상 수상

2021년 04월 20일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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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2021년 국제교량대회(IBC)상 심사작업이 마무리되였는데 중국의 3개 교량이 수상했다. 그중 중국철도교량국에서 공사를 맡은 호소통장강도로철도대교(沪苏通长江公铁大桥)가 조지 리처드슨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것은 일찍 2008년에 소통대교(苏通大桥)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이 국제교량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장강 남통구간을 가로지르는 두개의 대형 교량이 전부 교량계 ‘노벨상’을 수상했다.

호소통장강도로철도대교는 2020년 7월 1일에 통차했는데 장강 등통하구간에 위치해있다. 북으로는 남통시 통주구, 남으로는 장가항시를 이어놓으며 전체 길이가 11072메터에 달한다. 4갈래의 철도, 6개 차도의 도로가 건설된 복합교량으로 국가철도, 도시간철도, 고속도로 ‘3위1체’의 기능을 겸하고 있으며 호소통철도의 관건이자 통제성 공사이다. 1092메터를 가로지른 주항로교는 세계 최초로 천메터 이상을 가로지른 도로철도 량용 현수교로서 주탑의 높이가 330메터에 달해 현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철도 량용 교량주탑이다.

료해에 따르면 국제교량대회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턴엔지니어협회에서 주최하는 명성이 매우 높은 국제교량학술회의로서 세계교량계에서 아주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국제교량대회상은 1988년에 제정되여 매년 한번씩 선정되는 국제교량대회는 교량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IBC교량항목상에는 도합 7가지 상이 설치되여있다. 그중 호소통장강도로철도대교가 수상한 ‘조지 리처드슨상’은 국제교량협회에서 설립시간이 가장 이르고 영향력이 가장 큰 상으로서 최근 완성된 세계 교량공사 설계, 시공, 과학연구 분야에서 뛰여난 성과를 거둔 공사항목에 수여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