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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산악마라손경기, 21명 선수 사망! 비극 경종 울려

2021년 05월 24일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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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마라손경기에서 20여명의 선수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흔치 않은 사고로서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22일 발생한 감숙성 백은시 경태현의 비극은 대체 자연재해인가 아니면 인위적인 재앙인가? 요즘 사회적인 주목과 질문이 끊기지 않고 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산악마라손경기는 총 172명이 참가했는데 비극이 발생한 시간은 당일 점심 1시경이라고 한다. 직접적 원인은 높은 해발 부분적 지역에 우박, 비, 바람 등 재해성 날씨가 나타나 기온이 급속히 떨어져 선수들의 신체상황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저체온 등 증상을 보인 것인데 부분적 선수들은 실종되였다고 한다.

객관적으로 볼 때 날씨돌변이 중요한 원인이다. 그렇다고 해도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이는 대규모적 경기이고 더우기 처음 개최하는 것도 아닌데 날씨예보가 왜 예비경보작용을 발휘하지 못했을가? 극단적 날씨가 갑자기 나타났지만 주최측은 왜 제때에 경기중단을 하지 않았을가? 극단적 날씨에 대해 경기조직측은 응급예안이 없었는가? 있었다면 예안이 효과적으로 집행되였는가? 이번 경기에서 많은 참가자들은 낮은 해발 지역에서 왔는데 경기전 관련 건강검사와 적응성 훈련을 진행했는가? 또 경기운영기업이 자질을 갖추었는가? 이런 질문들은 류사한 사고 재발방지의 경종으로 되여야 한다.

사건발생후 현지정부에서 최선을 다해 구조를 실시했지만 그들의 생명을 구할 수 없었는바 재난성 비극은 이미 초래되였다. 이번에 한차례 전면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벌여 20여명 생명의 대가로 앞으로의 마라손 등 체육경기에 ‘보안자물쇠’를 설치해주어 운동을 열애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담보하기를 바랄 뿐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