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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감숙 21명 조난! 저체온증이란? 원인과 예방법은?

2021년 05월 24일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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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감숙 백은 산악마라손대회는 극한날씨와 조우했다. 23일 아침 8시까지 총 151명의 참가자를 수색구조했는데 그중 8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1명의 참가자들은 찾았을 때 이미 생명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한차례 마라손경기에서 21명이 조난을 당한 사고로 저체온증(失温)이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저체온증이란 무엇인가? 어떤 상황에서 저체온증상이 나타날가? 저체온증은 어떻게 방지해야 할가?

저체온증이란 무엇인가?

인체 칼로리손실이 칼로리보급보다 커서 인체 핵심구역의 체온이 낮아지고 일부 한전증, 심페기능쇠약 등 증상이 발생하며 심지어 최종 사망에 이르게 하는 병증이다.

어떤 상황에서 저체온증상이 나타날가?

인체의 정상체온은 37℃로 그 자체가 열원체이기 때문에 외부와도 열전달작용을 한다. 바람이 불 때는 대류방식을 통해 외부와 열전달을 하고 수영을 할 때는 신체의 열량이 전도방식을 통해 물과 열전달을 한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역시 복사를 통해 열량이 외부로 전달된다.

이 세가지 열전달방식에 따르면 온도, 습도, 풍력 이 세가지 요인은 저체온증의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3가지 요인중 두가지 요인만 발생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저체온증은 어떻게 방지해야 할가?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은 주의력을 대부분 비나 눈을 맞지 않는 데 집중하다보니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생기는 저체온증 위험을 소홀히 하고 속옷, 내의의 선택과 준비를 등한시한다. 추운 날씨에 야외로 나갈 때에는 몸을 건조하게 유지해야 하며 만약 젖었다면 속히 마른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Tips: 빨리 마르고 땀배출이 쉬운 내의를 선택해야 하며 면재질의 내의는 금물이다. 면직물은 땀을 많이 흡수하고 쉽게 내보내지 못하기에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 있다.

기온에 따라 옷을 껴입거나 벗는 데 주의를 돌려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도보할 때 혹시라도 감기에 걸릴가 봐 두툼하게 입기 좋아한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온몸이 땀에 젖어 저체온증이 오기 쉽게 된다.

만약 추운 날씨에 야외로 나갔다면 상응한 방풍방호조치를 잘해야 하지 찬바람 속에 자신을 로출시켜서는 안된다. 보온용 모자, 장갑, 목도리, 방풍 바람막이, 두꺼운 양말, 방풍마스크, 방풍안경 등은 모두 강풍추위의 필수물품들이다. 외부에 로출된 신체기관이 많고, 맞닥뜨린 풍속이 강할수록 몸의 열량도 그 만큼 빨리 산실된다.

자신의 체력이 바닥나지 않도록 탈수를 방지하고 과도한 땀과 피로를 피하며 음식과 뜨거운 음료를 섭취하면서 수시로 몸의 칼로리를 보충하는 것도 저체온증예방에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