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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소비자협회: ‘학용품랜덤박스’로 인한 구매중독 유발 조심해야!

2021년 05월 27일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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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박스(盲盒)상품들이 오늘날 우리 생활 속에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최근 취재에서 발견한 데 의하면 ‘서프라이즈’, ‘신비’ 등 문자가 적혀있는 ‘랜덤박스’들이 현재 점차 흥기되면서 많은 미성년자들이 그 속에 푹 빠져들고 있다고 한다. ‘6.1’ 국제아동절을 앞두고 심양시소비자협회는 ‘학용품랜덤박스’ 등 상품들은 아이의 도박심리를 쉽게 유발할 수 있기에 아이들의 성장에 불량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잘 인도할 것을 건의했다.

심양 학교 앞 많은 가게에서 발견한 데 의하면 포장이 화려한 ‘학용품랜덤박스’는 대부분 눈에 띄는 위치에 진렬되여있었다. 이런 ‘학용품랜덤박스’는 일반박스와 비밀발스 2가지로 나뉘는데 안에는 중성펜, 고무지우개, 테프 등 학용품들이 들어있다. 몇몇 학생들을 취재한 데 의하면 이런 ‘학용품랜덤박스’는 비밀박스를 뽑을 확률이 아주 낮지만 이는 되려 그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켜 그들로 하여금 반복적으로 구매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학용품가게를 제외하고 쇼핑사이트 상가들에서 판매하는 ‘학용품랜덤박스’ 상품들은 가격이 몇원에서 몇백원까지 부동한데 그중 한가지 랜덤박스는 월판매량이 5000건에 달했다.

심양소비자협회는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현재 시중에는 ‘학용품랜덤박스’와 같은 상품들이 많은데 이런 상품의 주요소비군체는 미성년자이지만 미성년자들은 자제력이 낮기에 ‘랜덤박스’형식은 그들의 호기심, 기대감과 비교심리를 크게 유발할 수 있다. 자제력이 약한 미성년자들이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 반복적으로 구매하고 있으며 심지어 비밀박스, ‘소장판’ 을 위해 큰돈을 쓰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는 아이들의 과소비를 초래할 수 있는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불리하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