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샤브샤브에 대해 얘기하다가 휴대폰어플을 켜니 즉시 샤브샤브식당 추천이 들어왔다. 이는 우연인가 아니면 ‘도청’인가?
인터넷안전법 실시 4년에 즈음해 기자는 실험실을 탐방해 그 원인을 정확히 알아냈다.
휴대폰어플이 평소 우리의 말을 엿듣는 것은 2가지 방식이 있다. 첫째는 휴대폰 마이크권한을 리용하는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부채널(侧信道)을 리용하는 방식이다.
부채널이란 처리시간이나 에너지소모량에 따라 알고리즘과 키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도청에 성공하려면 어플의 전단운행을 유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접속상태에서 록음하여 전송해야 한다. 부분적 휴대폰상가들은 사용자에게 마이크사용상태를 알리기 위해 휴대폰화면에 눈에 띄는 제시를 하기도 한다.
사실상 휴대폰어플의 도청에는 단지 듣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보고’ ‘읽고’ ‘전송하는’ 등 행위들도 있는데 바로 이런 행위들을 통해서 휴대폰어플은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광고를 정확하게 추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