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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CPI 전년 동기대비 1.3% 상승, 향후 물가향방은?

2021년 06월 10일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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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계국은 6월 9일 데터를 발표하여 5월 전국주민소비가격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1.3% 상승했다고 밝혔다.

“5월, 각 지역과 부문에서 공급 보장, 가격안정 제반 사업에 계속 잘함으로써 주민소비가격이 총제적으로 안정되였다.” 국가통계국 도시사(城市司) 고급통계사 동리연(董莉娟)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는 전년 동기대비 0.9% 올랐고 상승폭이 지난달보다 0.2% 확대되였다고 밝혔다.

단기 변동을 더 잘 나타내는 전월대비 수치로 보면 5월 CPI는 전월대비 0.2% 하락해 하락폭이 지난달보다 0.1% 축소되였다. 그중 식품가격이 1.7% 하락하여 하락폭이 0.7% 축소되였다.

중국거시경제연구원 결책자문부 연구원 곽려암(郭丽岩)은 5월 CPI가 전월대비 하락한 것은 주로 전반적인 식품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물가흐름에서 ‘안정기(稳定器)’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주목할 점은 돼지생산이 계속 회복되고 돼지고기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가격이 전월보다 11.0% 하락했다는 것이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의 공급이 충족하여 가격은 각각 5.6%와 2.7% 하락했다. 이 밖에 민물고기 가격은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 사료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9.9% 올랐다.

‘쌀주머니’, ‘채소바구니’, ‘과일바구니’의 가격변화는 경제이슈이자 민생관심사다. 소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향후 물가가 계속 오를가?

곽려암은 올해 후반기에는 주민소비분야에서 상품과 서비스 생산공급이 충족하며 특히 농산물시장의 공급이 충족하고 공업소비품의 생산능력이 충분하여 CPI가 안정적인 운행을 유지하고 적정구간에서 온건하게 움직임으로써 년간 물가 통제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곽려암은 5월 전국 공업생산자 출고가격지수(PPI)가 전년 동기대비 9.0% 상승하고 전월대비 1.6% 상승한 것은 석탄, 철강,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대종상품가격이 대폭 상승한 것이 주요원인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보편적으로 현재 PPI 전년 동기대비 상승률이 전년 최고치가 될 확률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려암은 “올해 후반기에는 국제 대종상품 가격 전도, 해운 비용 상승, 글로벌 류동성 완화 등 요인이 중국의 PPI 동향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작년 동기의 낮은 기수 효과까지 겹치면 2, 3분기 PPI는 전년 동기대비 상승폭을 유지할 수 있다. 이후 가격신호 유도작용에 따른 방출 및 국가의 공급보장, 가격안정 정책 효과가 드러나면서 후반기 PPI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