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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운남 문산국가급자연보호구 비밀 탐색: ‘국보’동식물의 락원

2021년 08월 16일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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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꽃봉오리 목란
8월 11일 COP15 ‘세계 무릉도원·운남 생물다양성 옴니미디어 주제취재기’ 팀이 운남 문산국가급자연보호구를 방문해 보호구내 진귀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특유 식물군체 비밀을 탐색했다.

문산국가급자연보호구는 운남성 동남부 문산장족자치구 문산시와 서주현 경내에 위치해있는데 보호구는 문산시 로군산구역과 서주현 소교구구역 2개 부분으로 나뉜다.

운남대학 생태환경학원 2급 교수, 박사생 지도교수 륙수강은 문산국가급자연보호구는 주요하게 화개목을 대표로 하는 다양한 목란과식물과 백락수, 털가지다섯잎소나무, 운남이삭주목 등 진귀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특유의 식물군체와 늘보원숭이, 피그미늘보로리스 등 진귀한 멸종위기에 처한 보호동물을 보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곳은 명부상실한 국가중점보호 동식물의 생존락원이라고 한다.

문산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 로군산분국 국장 백영복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문산 국가급자연보호구는 우리 나라 남부 드문 종의 유전자은행으로서 보호구내 국가중점보호동식물 종류는 비교적 많다. 식물방면에서 화개나무외 또 대잎목란, 향기로운 옥란, 긴 꽃봉오리 목란, 운남 의단성목란, 주목, 털가지다섯잎소나무, 운남이삭주목, 백락수 등 국가 중점보호식물 총 35가지가 있는데 그중 국가I급 보호식물 6가지, Ⅱ급 보호식물 29가지가 있다. 동물방면에서 보호구내에는 늘보원숭이, 피그미늘보로리스, 산사향노루 등 8가지 국가I급 중점보호동물과 12가지 국가Ⅱ급 중점보호포유동물이 있다. 량서파행류 동물로는 도마뱀, 잔가지목자라, 대벽호 등 8가지 국가I급 보호동물 및 12가지 국가Ⅱ급 보호동물이 있으며 국가Ⅱ급 중점보호조류로는 머리깃참매, 은계 등 20가지가 있다.

문산국가급자연보호구는 오래된 진귀한 동식물이 집결된 곳으로서 동식물분포의 력사성, 진귀성, 다양성과 완전성의 특점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전국 생물다양성과 진귀동식물종류가 가장 풍부한 보호구중 하나로 동식물 기원, 체계적 발육, 분류학 및 구역 구계학(区系学) 연구의 중요지역이다.
운남 금전축
백락수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