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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길림 화룡림장서 처음 야생 시라소니 포착

2021년 10월 13일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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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길림성 화룡림업유한회사 광평림장 직원이 방화순라 도중 야생 시라소니 한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는 것을 포착했다. 림장 직원과 시라소니는 10메터는 안되는 거리를 사이에 두고 있었고 시라소니의 모양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시라소니는 고도의 경계심을 보였으며 해당 직원은 조심스레 시라소니를 촬영하고 안전지대로 물러섰다고 한다.

료해에 따르면 시라소니(삵)는 고양이과에 속하며 고양이보다 몸집이 크고 꼬리가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지가 굵고 튼튼하며 귀에는 검은 털리 솟아 있고 상체가 연갈색, 토황색, 또는 마갈색이거나 회백색을 띤다. 몸체의 가슴과 배 부분은 옅은 흰색, 황백색, 또는 사황색이며 꼬리 부문은 검은색이다.

3개 국가급공원보호구 두만강원(源)국가삼림공원, 천수하국가습지공원과 길림증봉령국가급자연보호구를 품고 있는 화룡림업유한회사 관리구역 내에 검은 담비, 사향노루, 검둥수리(金雕) 세 종류 국가 1급 중점 보호동물과 흑곰, 고라니, 노란목도리 담비, 원앙 등 30여종 국가 2급 중점 보호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포착된 시라소니는 국가 2급 보호동물로서 화룡림업유한회사 관리구역내에서는 처음 포착됐다고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