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성기상국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올해 18호 태풍인 ‘콘파스’가 해남도에 접근할 때 따뜻한 바다물과 지형의 영향으로 신속히 증강되여 현재 최대풍력은 12급(약 126km/시)에 달했다고 한다. ‘콘파스’는 매시간 30km의 속도로 서쪽방향으로 이동하고 강도가 다소 강화될 것이며 13일 오후 밤 해남 경해에서 릉수일대 연해지역에 상륙하게 되는데 상륙시 최대풍력은 13급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료해에 의하면 현재 해남도 주변 연해는 이미 부동한 정도의 해일이 나타났고 해구시 부분적 지역에는 바다물 역류상황이 나타나 출행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해구 미란국제공항과 삼아봉황국제공항은 13일 진출입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고 해구시 부분적 뻐스선로도 잠정 중단되였다. 해남 각 시와 현은 현재 바람과 홍수예방Ⅱ급 비상예안에 따라 직할구내 폭풍우, 물 상황 연구판단을 강화하고 제때에 수업중단, 근무중단, 시장운영중단, 운수중단, 항공편 중단과 풍경구 중단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