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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부족! 로인능력평가사에 대한 수요 300만명 초과

해당 종사자 현재 10만명도 안돼

2021년 11월 11일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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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고령화속도가 빨라지면서 양로문제가 갈수록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발표된 <로인능력평가사 취업경기 현황보고서>에서는 향후 5년간 로인능력평가사에 대한 수요가 300만명을 넘을 것이지만 현재 종사자는 10만명이 안된다고 명확히 지적했다.

로인능력평가사: 더욱 정밀한 양로서비스 제공

'로인능력평가사'라는 이 신흥 직업은 도대체 어떤 직업일가? 90후인 하완정은 북경의 한 로인능력평가기구에서 4년째 일하고 있다. 그녀의 주요 업무는 외출이 불편한 중증신체마비 로인을 위해 신체적, 심리적 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로인들이 이에 따른 간병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평가사는 일할 때 로인능력상실평가표를 지니고 다니는데 이 10페지의 평가표는 일상활동, 정신상태, 감지소통, 로인증후군 등 큰 종류로 분류되고 40여가지 지표로 세분화되며 종합채점을 통해 능력상실등급을 매긴다.

2020년 12월 29일, 로인능력평가사 국가직업기능기준이 정식으로 반포되였다. 현재 로인늘력평가사 직업기능등급 양성평가교재가 이미 편찬되였고 관련 수업이 곧 인력자원사회보장부에서 구축한 ‘새 직업 온라인 학습플랫폼’에 출시된다.

중국로동학회 상무리사 후순휘(侯纯辉)는 중국의 65세 이상의 로인이 1억 9천만명에 하는데 이 정도로 방대한 군체에 전문적인 평가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대량의 인재공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실 국가 부, 위원회가 양로업종과 관련된 새로운 직업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3월,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발표한 16개 새 직업중 건강돌봄사, 호흡치료사 등 모두 양로, 돌봄과 관련이 있다. 이는 양로업종이 단순히 돌보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업종이 부상할수록 직종도 세분화되고 기능도 점차 다원화되며 인원도 갈수록 전문화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