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직업이라도 힘써 노력하면 다 성공을 거둘 수 있지만 업종간 격차는 여전히 크다. 도대체 어떤 업종이 가장 돈을 잘 벌가? ‘킹카’로 간주되던 금융업의 돈 쓸어담기능력은 여전할가? 어떤 업종의 임금상승폭이 가장 클가?
평균 임금 안정적으로 성장평균 임금은 직장 취업자가 일정기간 1인당 평균 받는 화페임금액을 가리키는데 이는 보고기간 취업자의 임금총액/보고기간 취업자의 평균인수로 산정된다.
<중국통계년감-2021>에 따르면 전국 도시단위취업자의 평균 임금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2016-2020) 동안 도시비사영단위 취업자의 년평균 임금은 작년 동기대비 각각 8.9%, 10.0%, 11.0%, 9.8%, 7.6%(이하 특별설명이 없으며 모두 명목성장속도를 말함) 증가했고 도시사영단위 취업자의 년평균 임금은 동기 대비 8.2%, 6.8%, 8.3%, 8.1%, 7.7% 증가했다.
이 밖에 비사영단위 평균 임금이 사영단위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례하면 2020년 비사영단위 취업자의 년평균 임금은 사영단위보다 4만원 가까이 높았고 2019년 비사영단위 평균 임금은 3만7000원 가까이 높았다.
왜 량자간의 임금수준차이가 비교적 클가? 북경대학 국민경제연구센터 주임 소검은 비사영단위에는 국영기업, 외국기업 등을 포함해 중대형 기업이 많고 복지가 비교적 완비하며 임금도 상대적으로 평균적이라고 말했다. 반면에 사영기업은 분포가 비교적 광범위하고 대기업도 있고 소기업도 있어 임금격차가 크기에 평균 임금수준이 비사영단위에 비해 낮을 수 있고 근로자 임금정상성장메커니즘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도 비사영단위의 임금수준보다 현저히 낮은 원인으로 꼽힌다.
IT부문, 다년간 련속 1위업종별로 통계할 때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정보기술서비스업의 평균 임금이 가장 높았다.
도시 비사영단위의 경우 2016년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정보기술서비스업은 금융업종을 제치고 가장 돈을 잘 버는 업종으로 되였는데 평균 임금 12만2500원을 기록하며 수년간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이 업종의 년평균 임금은 17만 7500원에 달했다.
도시 사영단위의 경우 2010년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정보기술서비스업이 평균 임금 3만1200원으로 1위를 차지한 이후 여러 해 련속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2018년 도시 비사영단위에서 농, 림, 목, 어업 평균 임금이 0.1% 떨어졌다. 2020년 도시 비사영단위에서 숙박음식업 평균 임금이 3.0% 하락했고 2020년 도시 사영단위 가운데서 숙박음식업 평균 임금이 0.4% 하락했으며 수리, 환경공공시설 관리업이 2.6%, 교육업이 4.6% 하락했다.
전염병상황의 영향으로 상술한 3개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평균 임금은 증가했다. 교육업종의 평균 임금 하락은 사교육업체 대다수가 각종 교외양성기구이기 때문인바 전염병상황의 영향으로 인한 장기 휴업이 직장소득감소로 이어졌다.
향후 어떤 업종의 임금 상승폭이 가장 클가? 도시 비사영단위에서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정보기술서비스업, 금융업 평균 임금은 2014년부터 7년 련속 10만원에 달하고 과학연구와 기술서비스업은 4년 련속 10만원을 넘어섰다.
도시 사영단위에서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정보기술서비스업의 평균 임금은 2014년 5만원을 돌파했고 2020년에는 ‘10만원 클럽’에 입성하여 10만1300원을 기록했다. 또 과학연구와 기술서비스업 평균 임금은 6년 련속 5만원을 초과했고 금융업은 5년 련속 5만원을 넘었다.
평균 임금 상승률은 2016년이래 도시 사영단위든 비사영단위든 막론하고 정보전송,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서비스업의 성장속도가 각각 8~11%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2020년에만 도시 사영단위의 해당 업종 평균 임금 성장속도가 18%를 웃돌았다.
도시 비사영단위의 경우 금융업 평균 임금도 늘고 있지만 같은 기간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정보기술서비스업, 과학연구 및 기술서비스업보다 증가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과학자’들은 2019년에 금융업종을 역전한 뒤 2020년에 격차를 더 벌렸다.
도시 사영단위의 경우 금융업종의 평균 임금 증속은 2016, 2018, 2019년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정보기술서비스업을 넘어섰고 채광업도 2019, 2020년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