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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 정식 개통, 가장 빨라 2시간 10분 소요

2021년 12월 06일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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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아침 8시 58분, 목단강에서 가목사로 향하는 D8857차 렬차와 가목사에서 목단강으로 향하는 D8858차 렬차가 동시에 발차했는데 이는 우리 나라 가장 동쪽끝의 고속철도인 목단강-가목사고속철도가 정식으로 개통운영되고 흑룡강성 고속철도망이 상련상통을 실현했음을 상징한다. 목단강에서 가목사까지는 원래 7시간 남짓 걸렸는데 이젠 가장 빨라 2시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할빈으로부터 쌍압산, 칠대하, 계서 등 도시까지는 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우리 나라 동북지역 고속철도망이 가일층 보완되여 백성들의 출행이 보다 편리해졌다.

목단강-가목사고속철도는 장백산지맥을 가로지르는데 전체 구간이 고한지대에 처해있어 동상(冻胀), 눈재해가 많이 발생해 시공을 조직하기 아주 어려웠다. 2017년 9월 착공한 이래 혁신적으로 지질재해 난관공략을 펼치면서 고품질, 고효률로 공정건설을 추진해 할빈-동강고속도로특대교, 흑룡강성내 가장 긴 칠성봉턴넬과 고가스위험턴넬-마산턴넬 등 일련의 중점 통제성 공사를 성공적으로 관통해 공사의 기한내 건설을 확보했다. 전체 구간에 다리 173개, 턴넬 34개를 신축했는데 그 총길이가 209킬로메터에 달해 전체 구간 길이의 56.3%를 차지한다.

개통운영된 후 목단강-가목사고속철도는 기존의 할빈-목단강고속철도, 할빈-가목사고속철도와 함께 흑룡강성 동부 고속철도환선을 구성해 6개 지급시를 이어주어 할빈을 중심으로 하는 2~3시간 교통권을 형성하는데 이는 연선 자원형 도시 전환승격을 촉진하고 동북의 전면적 진흥, 전방위적 진흥에 조력하는 데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