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길림성 부동산시장 ‘지원책’ 마련!주택구입보조금, 대출리자할인 전개

2021년 12월 28일 12:02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길림성발전개혁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길림성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리국강은 소식발표회에서 각 시, 현에서 주택구입보조금과 대출리자할인 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격려인도하고 농민들의 도시주택 구입을 지지하는 등 부동산시장운영을 좀 더 온건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중에서 길림성 장춘시는 중점대학교 졸업생들의 정착비(安家费)와 국가급 선두인재에 대한 주택구입보조금 정책을 잘 실행하고 도시진출 농민들의 주택구입 보조금기준을 향상시키는데 관련 지원책의 유효기간은 2022년 6월 30일로 연장되였다.

E-HOUSE(易居)연구원 싱크탱크센터 CRO 엄약진은 주택구입보조금과 대출리자할인 등 조치로 주택구입문턱을 낮추고 도시진출 농민과 대학졸업생, 선두인재 등 다양한 계층의 주택구입을 지지하는 등 류사한 정책은 아주 뚜렷하게 부동산시장의 발전을 격려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년간 학강, 목단강 등 도시의 집값 하락세가 지속돼 관심을 모았던 흑룡강성과 마찬가지로 길림성이 부동산경기활성화 지원책을 내놓은 것도 현지 시장의 하향압력과 무관치 않다.

E-HOUSE연구원이 발표한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부동산시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11월 흑룡강성 상품주택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하락해 그 하락폭이 운남, 청해 다음으로 낮았다. 상품주택거래 평균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10% 하락하며 하락폭이 1위를 차지했다. 길림성의 상품주택거래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8% 하락했고 상품주택거래 평균가격은 동기대비 7% 하락해 이 두 수치가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가운데서 각각 꼴찌에서 7위와 2위를 차지했다.

'거래량과 거래가격의 동반하락’ 퇴세는 진작에 나타났다. 지난 8월말, 장춘시는 이미 ‘하락제한령’을 내렸으며 분양대금 대신 은행보증서를 쓰는 등 조치를 취함으로써 부동산기업의 압력을 해소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