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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장백산고속철도 개통된지 한달, 빙설관광에 미친 영향은?

2022년 01월 28일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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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4일 개통한 장백산-돈화 고속철도가 운영된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이 한달 동안 장백산-돈화 고속철도는 연선의 인민대중들에게 어떤 편의 가져다주었으며 장백산빙설관광을 어떻게 자극했을가? 기자는 직접 장백산-돈화 고속철도에 탑승하여 이곳에서 ‘봄날’로 향하는 렬차를 체험했다.

오전 9시 11분, D8083편 고속렬차가 장춘역 플랫폼에 서서히 정차했다. “장백산, 내 마음이 동경하는 곳(长白山,我心向往之)’이라는 슬로건이 각별히 눈에 띄였고 절주 있는 기적소리와 함께 렬차 문이 천천히 열렸다. 이 때 플랫폼에서 기다리고 있던 려객들은 자신의 트렁크 들고 차례 대로 렬차에 탑승했다.

렬차 차칸에 들어서자 조선족특색의 작은 고추와 키(簸箕), 작은 장구가 눈에 띄였고 렬차 짐칸에는 붉은색 등롱과 금빛 복자(福字)가 걸려있어 명절분위기가 다분했다.

“예전에는 겨울에 장백산에 가서 스키를 타려면 교통이 편리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고속철도가 개통되여 차에서 내리면 곧바로 장백산기슭이라 매우 편리하다. 또한 표값도 비싸지 않다.” 스키애호가이며 장춘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왕흔기(王欣奇)가 기자에게 말했다.

북경돌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길림성 대중들이 빙설운동과 빙설관광에 대한 열기가 부쩍 달아올랐다. 장백산고속철도의 개통은 도시간 려객의 단거리 출행수요를 만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길림성 관광도시의 빙설자원을 련결시키고 연선의 빙설관광풍경구를 직결시켰는바 전국 각지 관광객들이 전국 5A급 풍경구인 장백산을 방문하여 빙설관광의 매력에 흠뻑 빠지도록 했다.

"장백산-돈화 고속철도를 기반으로 '고속철도+빙설관광' 6가지 려객서비스 새 조치, 새 제품을 출시했다. 장춘-훈춘, 장백산-돈화 고속철도는 겨울려행 체험 전용렬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경유지, 정거역, 시간대 등 맞춤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130여편의 고속철도 동력분산식렬차를 선택해 최저 55% 할인이라는 부동한 단계의 할인방안을 마련해 빙설관관 단체려행객에게 할인혜택을 주고 출행원가를 낮춰 겨울관광 티켓구매체험을 향상시켰다." 중국철도 심양국그룹 려객운수마케팅센터 부경리 곽상이 기자에게 설명했다.

"장백산-돈화 고속철도는 개통된지 한달 만에 광범한 려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출발 조건과 새로운 려행옵션을 제공했다. 우리는 서비스질을 높이기 위해 50명의 우수종업원을 선발해 신간렬차의 승무업무를 담당하게 했으며 철도려객운수 서비스창구를 통해 장백산풍경구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전국인민이 장백산에 와서 관광려행을 하는 것을 환영한다.” 장춘려객운수단 부단장(副段长) 량봉이 자신의 바람을 털어놓았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