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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비행기추락사고, 블랙박스 왜 반드시 찾아내야 할가?

2022년 03월 23일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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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 MU5735 추락사고로 사람들은 마음 아파하고 있다. 현재 시급한 것은 전력을 다해 수색해 사고원인을 찾아내야 하는 것인데 그중 가장 관건적인 것이 바로 블랙박스이다.

블랙박스는 비행사고원인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하고 가장 직접적인 증거이다. 비록 블랙박스라고 불리지만 그 색상이 검은 색인 것은 아닌바 이는 단지 일반화되여 인정된 이름일 뿐이다. 그 정식 이름은 비행정보기록시스템이다. 전자기술에서 류입과 류출 정보만 중시하고 내부상황을 관심하지 않는 계기를 통일적으로 블랙박스라고 부른다. 비행정보기록시스템은 전형적 블랙박스식 계기이다. 편리를 위해 업계내 인사들은 모두 이를 블랙박스라고 불렀고 이 이름이 사회에 널리 전해지면서 대중들도 비행기 안에 하나의 블랙박스가 있음을 알게 되였다.

비행정보기록시스템은 두가지 계기를 포함하고 있다. 첫째는 운전석 음성기록기로 이는 자기테프록음기이다. 비행이 시작되면 이 계기는 운전석의 목소리, 례하면 담화, 통지발부 및 기타 각종 소리를 전부 록음한다. 하지만 이는 록음 중단전 30분내의 음성만 보류한다. 두번째 부분은 비행데터기록기로 이는 비행기내 각종 데터들을 실시간으로 테프에 기록한다. 초기 기록기는 20여가지 데터만 기록할 수 있었지만 현재 기록하는 데터는 60가지 이상에 달한다. 그중 16가지는 중요한 필수기록 데터인데 례하면 비행기 가속도, 자세, 추동력, 기름량, 조작면 위치 등등이 있다.

이런 두가지 기록기가 있으면 평소에 비행이 끝난 후 관련 인원들은 기록을 되돌려보면서 발견된 오류와 고장을 재현해낼 수 있다. 수리인원들은 이를 리용해 비교적 쉽게 고장이 발생한 위치를 찾을 수 있고 비행사는 이를 통해 비행기 비행기능과 조작상의 부족점을 찾아 비행기술을 보완할 수 있다. 비행기에 사고가 발생하면 이런 기록시스템은 가장 직접적인 사고분석의거로 된다. 기록내용의 진실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행사는 기록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지 기록기 작동을 통제하거나 혹은 기록내용을 수정할 수 없다.

블랙박스를 쉽게 발견하기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는 이런 용기는 눈에 띄는 주황색으로 칠해야지 검정색 혹은 기타 색상으로 칠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 블랙박스 내부에 들어있는 자동신호발생기는 무선전신호를 발사할 수 있어 공중수색에 편리를 도모해준다. 또한 초음파수하위치추적기능이 있기 때문에 블랙박스가 물 속에 진입한 후 련속 30일간 초음파신호를 내보낸다. 이런 기술조치 보장이 있기 때문에 강력한 충격을 거쳤거나 불에 탔거나 바다에 떨어진 블랙박스는 비행기사고가 발생한 후 절대다수를 찾아낼 수 있다. 그 기록에 따라 항공사고 분석업무가 큰 발전을 가져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