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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MBTI]17명이 수다 떨면 최소 두 사람은 같은 류형일가?

2022년 04월 06일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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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새로운 사교화페로서 테스트한 적이 없으면 수다를 떨 때 능동성을 잃게 된다. 사실 이것은 일종 인격류형테스트이다. 테스트결과는 16가지 류형으로 나뉘고 류형마다 각자의 특점이 있다.

무작위인 것 같지만 무작위가 아니고 현학인 것 같지만 또 아주 과학적인 것 같다. MBTI가 재차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BTI는 개인성장, 성격분석, 직업부합도, 연예인 류형 해독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널리 응용된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류형을 취직 자기소개서에 써넣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사교APP에 자기 성격류형을 표기해 적합한 데이트상대를 찾으려 한다. 이런 테스트는 현재 젊은이들이 낯선 사람과 련계를 맺는 차세대 사교비밀번호가 되였다.

당신은 과연 자신을 잘 알고 있는가?

모 소셜네트워크플랫폼에서 한 네티즌은 16가지 류형 학설의 발전사를 정리해 MBTI를 다섯개 단계로 나눴다. 이와 마찬가지로 다른 소셜네트워크플랫폼에서도 16가지 류형 인격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MBTI의 발전단계가 인류의 인격발전과정과 맞물리는 것일가?

경제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신에 대한 확신감을 찾고 싶어한다. 우리들은 자아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있는데 테스트를 통해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내 자신의 감정을 기탁하려 한다.

진정한 자아를 찾았는가?

사람들이 이 테스트에 대해 동질감을 느끼는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분석내용이 정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이 세심하고 타인을 위해 생각해주고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와 같은 특점은 누구에게나 조금씩 적합하지 않는가? 인격분석테스트에서 두리뭉실하고 일반적인 인격서술을 찾기는 쉬운데 사람들은 이것이 자신에게 아주 맞고 자신의 인격특점을 아주 정확하게 짚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심리학에서의 ‘포러효과’이다.

하지만 세계의 10여억명 가운데서 16가지 류형이 완전히 똑같은 인격이 있을가? 사람마다 자신의 특점이 있지만 MBTI에는 16가지 류형밖에 없다.

당신은 당신 자신이다!

MBTI테스트는 사람들이 자아를 료해하는 도구에 불과한바 우리가 개인의 성격을 인식하는 데 대체적인 방향만 제공할 뿐이다. 물론 MBTI를 자신을 인식하는 보조도구로 써 자신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지만 너무 곧이곧대로 하면서 이것을 자신의 꼬리표로 사용한다면 MBTI의 ‘갑속에 든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테스트결과를 유일한 준칙으로 삼아 자신의 결점을 가리는 방패로 삼으면서 발전과 변화를 거절해서는 더욱 안된다.

만물의 령장인 사람에게서 가장 재미 있고 진귀한 부분이 바로 개체마다 특별하여 분류하기 어려운 것이 아닐가?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