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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음주운전단속 피하는 방법 있다? 모두 가짜!

2022년 04월 18일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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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경시공안국 유중구분국 교통순라경찰지대 조천문대대는 야간 음주운전단속행동에서 음주후 동력엔진자동차를 운전한 혐의가 있는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이 조사하러 다가가자 이 남성은 전화를 걸어야 한다면서 계속 시간을 끌고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남성의 몸에서 풍기는 알콜냄새는 이미 그를 ‘배신’했다.

이날 늦은 밤 흰색 소형차 한대가 단속지점과 멀지 않은 곳에 멈춰섰다. 이어 조종석에서 한 남성이 차에서 내리더니 곧장 현장을 떠났다. 일련의 의심스러운 행위는 경찰들에게 모두 간파됐고 경찰들은 다가가 정황을 물었다. 경찰이 다가오는 것을 본 남성은 계속하여 자신이 전화를 하러 내려왔다고 하면서 경찰더러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남성의 몸에서는 알콜냄새가 물씬 풍겼다. 경찰이 계속 떠나지 않자 남성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음주운전행위를 자백했다.

이후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호흡식 알콜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측정수치가 36ml/100ml로서 음주운전혐의가 있었다. 경찰측은 법에 따라 운전자 왕모에 대해 운전점수 12점을 기록하고 6개월간 면허증을 압수했으며 2000원을 벌금시켰다.

유중교통경찰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광범한 운전자들이 음주후 요행을 바라 차를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른바 음주테스트를 도피하는 ‘방법’은 모두 가짜이다. 유일한 단속을 피하는 방법은 ‘운전하면 술을 마시지 않고 술을 마시면 운전하지 않는’것을 착실히 실행하는 것이다.


1. 주량이 세면 조금 마셔도 괜찮을가?


일부 운전자들은 요행심리가 있어 자신의 주량이 좋기 때문에 적게 마시거나 술을 마신 후 잠간 휴식하고 운전하면 음주운전단속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량의 좋고나쁨은 혈액 속 알콜농도와 필연적인 관계가 없다. 법률적으로 100밀리리터 혈액 속 알콜함량이 20밀리그람 내지 80밀리그람에 달하면 음주운전이고 80밀리그람 이상이면 만취운전으로 인정된다.

2. 음주후 차를 옮기는 것은 음주운전에 해당되는가?

자동차가 시동을 걸고 위치가 움직이면 운전자가 운전행위에 처해있다고 인정된다. 운전자가 음주후 차량을 운전했을 때 차속도가 아무리 느리다고 해도 본인의 통제능력과 반응능력이 이미 알콜의 영향으로 모두 일정한 정도로 낮아졌기 때문에 쉽게 위험을 초래하고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탑승자와 주변 사람들의 안전에 위협을 갖다줄 수 있다.

3. 몇시간전에 마신 술, 음주운전에 해당되는가?

많은 사람들이 점심에 술을 많이 마시고 오후에 조금 휴식을 취한 다음 저녁에 운전하거나 저녁에 술을 마신 후 이튿날 아침에 운전한다. 이런 경우 술을 마신지 몇시간이 지나도 대사가 끝나지 않기 때문에 혈액 속에는 여전히 알콜성분이 남을 수 있는데 이 때 운전하면 음주운전이나 만취운전을 구성할 수 있다.

4. 물을 많이 마시면 알콜함량이 희석되는가?

일부 운전자는 교통순라경찰의 단속을 만나면 재빨리 물을 마셔 입속의 알콜냄새를 희석하려 한다. 사실 교통순라경찰이 사용하는 알콜측정기는 페 속 기체를 측정하는 것이지 단순히 구강 속 기체만 측정하는 것이 아니다. 페 속 기체는 물을 몇모금 마신다고 하여 희석되는 것이 아니며 체내 알콜은 점차적인 대사과정이 필요한바 그 과정이10여시간에 달해 물을 마신다고 알콜함량이 재빨리 줄어들지 않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