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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하남성 신양시 신현, 특색산업 발전시켜 향촌진흥 추진(새 로정에서 분발정진하고 새 시대에 공훈을 세우자·로혁명근거지의 새 모습)

본사기자 마약봉

2022년 05월 17일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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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뒤산에서 내려오는 61세 나는 허수청의 바구니에는 자기절로 심은 마늘 싹과 샐러리가 담겨져있다. 점심, 체험농가의 식탁에는 깔끔하고 맛나는 료리가 올랐다.

하남성 신양시 신현 전포향 전포대만, 허수청의 ‘춘림농가’식당은 적지 않은 단골들이 찾아오게 하고 있다. 2014년에 개업해서부터 지금가지 수입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 30여만원 벌어 현성에 집 두채를 샀다.” 허수청이 웃으며 말했다.

신현은 악예환(鄂豫皖)쏘베트구역 정부소재지였다. 중국공산당이 토지혁명전쟁시기 령도하고 창건한 근거지의 하나로서 악예환쏘베트구역은 중앙쏘베트구역에 버금가는 두번째 혁명근거지로 많은 홍군주력들이 탄생했고 “28년간 붉은기가 휘날리는” 기적을 창조했다. 해방전쟁시기, 이곳은 류등(刘邓)대군이 천리를 넘어 대별산에 와서 발을 붙인 고장이였다.

2019년 9월, 습근평 총서기는 신현에서 고찰연구할 때 혁명로근거지를 더욱 잘 건설하여 로근거지 인민들이 더욱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포대만에서 총서기는 하나 또 하나의 창업가게에 들어가 수공예품판로, 민박입주률, 구멍가게경영 등 정황을 알아보았다.

2년사이, 촌에서는 11개의 체험농가, 21개의 민박, 24개의 창업가게를 개설했다. 전포대만은 전국향촌관광중점촌으로 되여 ‘문화창업가게+농촌농가+특색상품’관광지원시범단위로 되였다. 풍부한 홍색문화자원과 록색생태자원에 의존해 향촌관광을 발전시키면서 전포대만의 경제는 활성화되였고 주변을 이끌어 재빨리 발전하도록 했다.

전포대만에서 서남쪽으로 차로 5리도 채 안가면 우아하고 수려한 촌마을이 눈에 안겨온다. 흰 벽, 까만 기와와 울바자가 못에 거꾸로 비껴있고 산비탈, 고목과 오솔길이 관광객들을 도취도게 한다. 이곳이 바로 사점향 대판촌이다.

지난날, 대판촌은 웅뎅이가 더럽고 장작들이 마구 쌓여있었고 외양간과 빈집들이 도처에 널려있었다. 2021년, 신현은 5000만원의 중앙전문 공익자금을 쟁취하고 여러 가지 류형의 자금 근 5억원을 동원하여 홍색대별산 향촌진흥시범구를 건설했다. 정책의 동풍을 타고 대판촌은 가옥을 정비하고 하천과 못을 청소하여 촌모습이 일신하게 했다.

“마을 옆 산에는 300년 이상 되는 고목이 310여그루 있다. 거기에 홍군 제28군 군부 유적지 등 홍색관광지까지 더하여 우리가 만든 ‘홍색전승’주제관광코스는 큰 전망을 갖고 있다.” 대판촌당지부 서기 관의복이 말했다.

아름다운 향촌은 산업을 기반으로 한다. 신현 진점향 전자상거래물류센터에는 차잎, 솔잎, 쑥, 수공예 신깔창 등 수십종의 특산들이 온라인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된 차잎이 회사 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80%를 넘는다.” 하남 자상차잎유한회사 리사장 양도는 생방송실에 앉아 새 차잎에 더운물을 부었다. 차잎이 소용돌이치고 차향기가 사방으로 퍼졌다.

진점향에서 양도는 19년 동안 차잎을 경영해왔다. 300여무의 다원을 도급 맡고 해마다 5000여근의 차잎을 생산 및 대리판매하고 있다. 차잎 채집에 분망한 봄철이면 회사에서는 매일 70여명의 농민을 초빙해 쓰는데 하루에 일인당 200원을 벌 수 있다. “빈곤호를 우선 채용하는데 일인당 10%의 로임을 더해준다.” 양도는 말했다.

사점향 철피석곡원단지, 오랜 나무그루터기와 나무부스러기 우의 석곡줄기에서는 새싹이 돋아났다. 단지 책임자 류경화가 한창 로동자들과 함께 물주기와 제초로 바삐 돌아치고 있었다.

“전자상거래의 도움을 받아 석곡제품이 천가만호에 들어가 부민산업으로 되였다.” 류경화는 말했다. 지금까지 단지에서는 3000여만원의 투자를 완성하고 180여무의 철피석곡을 심었으며 석곡음료, 석곡술, 석곡면 등 제품을 개발했다. “단지에서는 218무의 토지를 류전했는데 해마다 13만원 이상의 토지임대료를 지불한다.” 또한 장기계약일터 20개를 제공했는데 가구당 5000원 이상의 소득을 늘이고 있으며 해마다 연인원 5000여명의 림시공을 채용하고 있다. 부근 두 마을의 집체경제항목자금 주식투입을 도맡아 해마다 매 촌에 2.1만원의 리익을 분배해주고 있다.”

농촌전자상거래를 발전시켜 농산물판매경로가 더욱 넓어지게 했다. 신현은 4개의 토우보우촌을 발전시키고 900여개의 토우보우점을 개설해 4000명 농민들이 전자상거래에 종사하도록 도와주었는데 일년 판매액이 1.2억원에 달한다.

신현현당위 서기 하명부는 다음과 말한다. 신현은 ‘능력작풍건설의 해’를 계기로 농촌기반시설과 공공봉사수준을 큰 힘을 들여 향상시켰고 도로가 마을에 통하게 하고 뻐스와 택배가 마을에 이르게 했다. 향촌관광, 차잎, 유차, 중약재 등 특색산업발전이 쾌속발전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전 현적으로 차잎 30만무, 유차 34만무, 중약재 7만무를 발전시켜 향촌의 조혈능력을 향상시키고 발전에 대한 대중들의 자신감을 증강시켰다.

대별산혁명로근거지를 진흥시키기 위해 중앙과 악예완 세 성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2015년, 국무원은 <대별산혁명로근거지진흥발전계획>을 비준답복하여 동의했고 일련의 지지조치와 중대한 항목들을 배치하고 실시했는데 목표임무가 기본적으로 완성되였다. 2021년, 국무원은 <새 시대 혁명로근거지 진흥발전을 지지할 데 관한 의견>을 인쇄발부했다.

하남성은 구체적 실시의견을 출범하고 22개 성급 부문을 조직해 대별산혁명로근거지의 현(시, 구)에 대해 ‘1대1’ 대응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호북성은 20가지 조치를 출범해 빈곤해탈난관공략성과를 공고히 하고 확장했으며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복원시키고 홍색관광을 발전시키는 데 진력함으로써 혁명로근거지 진흥발전에 힘써 조력했다. 안휘성은 27가지 조치를 취해 2021년부터 련속 5년간 대별산혁명로근거지 10개 현(시, 구)에 대하여 성재정에서 각각 해마다 2000만원씩 보조금을 내주어 산업발전기금의 건립을 지지하고 사회자본을 유치하고 혁명로근거지의 고품질발전을 지지했다.

800리나 길게 이어진 대별산은 생기로 차넘치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