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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산 신종코로나페염 내복약 투여보고: 5일 이내가 관건

2022년 05월 19일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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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첫 신종코로나페염 내복약 '치료보고서'가 18일 공개됐다. 론문에 따르면 감염자 5명은 핵산양성판정을 받은 후 3일내에 이 내복약을 처방받아 평균 닷새(중위수) 만에 핵산이 음성으로 전환된 반면에 대조팀은 11.13일(중위수)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만 놓고 보면 일찍 치료하고 일찍 약을 사용하면 치료주기를 반감시킬 수 있었다.

관련 연구는 국가전염병의학센터, 복단대학 부속화산병원 감염과 주임 장문굉 교수와 상해공공위생림상센터 범소홍교수팀 등이 협력하여 전개한 것으로 VV116이라는 국산 신종코로페염 내복약이 중증이 아닌 오미크론감염자의 핵산 음성전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신흥미생물과 감염(Emerging Microbes & Infections)》잡지는 5월 18일 온라인으로 이 연구의 상세한 데터를 발표했다.

VV116란 무엇인가?

VV116은 중국과학원 상해약물연구소 등 연구소가 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신종코로나페염 치료 내복약이다.

관련 연구개발단위는 앞서 중국과학원 상해약물연구소 연구원 심경산 등 팀이 아데노바이러스 생쥐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VV116을 내복하면 바이러스적정농도가 검출한계 이하로 떨어지고 실험모델인 동물의 페조직 병리변화가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었다면서 이 약은 지난해 말 우즈베키스탄에서 신종코로페염치료제로 허가되였고 국내에서는 림상시험 진입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VV116이 신종코로나페염치료의 효과적인 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관련 전문가는 앞서 과학기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VV116가 신종코로나페염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기본원리는 렘데시비르(瑞德西韦)와 비슷한데 신종코로나페염 바이러스 공격의 핵심효소인 VV116의 가장 큰 우세는 내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연구제시: 양성후 5일 이내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 매우 관건

수치에 따르면 첫 핵산양성판정 5일 이내에 VV116을 사용한 오미크론감염환자의 경우 핵산 음성전환시간이 8.56일이고 양성판정후 제때에 약을 사용하지 않은 오미크론감염환자의 경우 투약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았다. 구체적인 수치는 첫 핵산 양성판정 5일 이후 VV116을 사용한 오미크론감염자의 경우 핵산 음성 전환시간은 11.46일이였다.

이런 수치로부터 5일 이내에 약을 복용하면 환자에게 더 리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찍 치료하고 일찍 개입하면 감염시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다.

연구는 VV116의 투약안전성 데터도 수집했다. 그 결과 심각한 불량사건은 없었으며 7건의 경미한 간기능이상, 1건의 혈뇨소상승, 1건의 백혈구수치상승이 보고되였으나 모두 관여하지 않은 상황에서 완화되고 회복되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